“우직하고 성실한 소처럼”
호건 주지사 ‘설’ 선포
호건 주지사는 예년처럼 주지사 관저에서 설 축하연을 하지 못하는 대신 한복을 차려입은 유미 호건 여사와 함께 영상 메세지를 전했다. 이민 1세대의 헌신과 희생으로 현재의 아시안 아메리칸 커뮤니티가 존재할 수 있다고 치하한 호건 주지사는 “어려운 순간에도 절대 포기하지 않는 강인함과 여러분이 지켜온 고유의 문화와 유산, 경험과 지식이 메릴랜드를 풍요롭게 한다”고 말했다.
이어 “작년 팬데믹으로 상황이 어려울 때 각계의 아시안 커뮤니티에서 기부한 50만 개 이상의 개인보호 물품이 최전선에서 일하는 의료진에게 전달됐다. 이웃을 섬기고 인명을 구했다”고 덧붙였다.
호건 주지사는 올 한 해도 소처럼 강직하게 팬데믹의 어려움을 헤쳐나가자며 40만여 명의 아시안 아메리칸 주민에게 당부했다.
김은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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