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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장 지을게, 세금 깎아줘” 삼성 미국투자 밀당

텍사스에 반도체 투자의향서
애리조나·뉴욕주서도 러브콜

삼성전자가 미국 내 반도체 파운드리(위탁생산) 공장을 건설하면 지역사회에 90억 달러 규모의 경제적 파급효과를 일으킬 수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주요 외신들이 삼성전자가 170억 달러 규모의 새로운 반도체 공장 부지를 물색 중이라고 보도한 가운데, 업계에서는 삼성전자의 최종 결정이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삼성 오스틴 반도체공장. [삼성전자]

삼성전자의 텍사스주 삼성 오스틴 반도체공장. [삼성전자]

최근 텍사스지역 언론에 따르면 삼성전자는 최근 텍사스 주정부 재무국에 투자의향서를 제출했다. 삼성전자는 1998년부터 텍사스주 오스틴시에서 파운드리 공장을 가동 중이다. 지난해 10월 삼성전자가 오스틴 공장 인근의 대지를 매입하면서 추가 공장을 건설할 것이란 관측이 나왔다.

삼성전자 측은 투자의향서에 현지 컨설팅회사인 ‘임팩트 데이터소스’가 분석한 경제적 파급효과 보고서를 첨부했다. 해당 보고서에 따르면 삼성전자의 전체 투자금 170억 달러 중 50억6900만 달러를 공장과 부지 매입에, 99억3100만 달러를 관련 설비·장비 구매에 사용한다. 이 가운데 공장을 조성하는 과정에서 40억5500만 달러가 건설사·설계사 등 지역사회 매출로 유입될 것으로 봤다. 여기에 유통·물류·소비 등 간접적인 효과까지 고려하면 공장 건설로만 지역사회에 총 89억 달러의 경제 파급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추산했다. 또 건설 과정에서 연인원 1만9873개의 일자리가 생기고, 이들에게 약 46억 달러의 임금이 지급될 것으로 계산했다.

삼성전자는 문서를 통해 텍사스의 높은 세금에 대한 개선이 없을 경우 애리조나주와 뉴욕주, 삼성 본사가 있는 한국(경기도 평택·용인 등)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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