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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선주의 살며 사랑하며]예언과 역사를 통한 증명

인류 역사가 시작된 이래로 모든 분쟁과 파국의 근간에 자리한 것은 참과 거짓, 진짜와 가짜, 참신과 가짜신인 우상 사이의 충돌과 혼돈이다. 하나님의 존재 유무를 두고 의심하고 불신하는 사람들이 신을 증명하라고 도전하는 것은 당연한 일이다. 주관적인 체험에서 오는 확신이나 개인적인 신앙고백은 답이 될 수 없다. 성경말씀에 대한 의문과 질문은 성경에서 답을 찿는 것이 정답이다.

이사야서 41장에 보면 하나님이 직접 우상을 믿는 사람들 향해 신에 대해 진위를 가리는 시합을 해보자고 제안한 내용이 나온다. 그리고 진짜신인지 아닌지를 알아보기 위해 각자가 믿는 신들에게 예언을 하게 한 뒤, 그 예언이 실제로 맞는지를 확인해보라고 하였다. 성경대로 하나님이 창조주이고 유일신인지를 따져보려면 하나님이 예언한 내용이 역사 속에서 성취되었는지 아닌지를 따져보면 되는 논리다.

사도 바울은 우상의 제물을 먹느냐 마느냐는 논쟁에 대해 말하면서, 우상들은 선이나 악을 행할 어떤 힘도 없고 아무것도 하지 못하나 하나님은 과거와 미래의 일을 설명해주실수 있는 분이라고 선포했다. 문제는 인류 6천년의 역사 속에서 하나님이 예언자들에게 미리 예언하게 한 일들을 역사 속에서 확인하는 일이 쉽지 않았다는데 있다. 성경 내용의 4분의1의 내용은 천여가지가 넘는 예언으로 채워져 있고 그 예언의 4분의3 이상이 이미 과거 역사에 속해 있음에 반해 성경 외에 역사서에 드문드문 찿아지는 기록으로 성경예언의 성취여부를 확인하는 것은 어려운 일이었고 무신론자들이나 불가지론자들을 설득하기에는 역부족이었다.

많은 이들이 신앙과 과학, 성경과 과학은 서로 무관하거나 상충이 되는 영역으로 간주해왔다. 그러나 천문학과 컴퓨터의 발달은 오랜 세월 감추어져 있었던 성경의 내용들을 설득력 있게 보여주기에 이르렀다. 전기공학자이며 백만장자이기도 한 유진 파울스틱은 성경의 무오성 즉 성경이 완벽하게 진리라고 하는 것을 증명하기 위해 헌신했던 사람가운데 하나다. 그는 성경적 연대기표를 만드는데 헌신하였다. 천문학과 컴퓨터 과학을 이용하여 성경에 나오는 날짜들과 고대의 역사적 기록, 태양력과 달력 등이 정확하게 일치하는 날짜를 찿아내는 연구를 하였다. 결과적으로 해와 달과 별이 각자 다른 궤도에 있게 한 것은 과거의 시간을 정확히 측정하게 하기 위한 하나님의 계획임이 드러났다. 그 예로 성경에 나타난 여러 묘사를 퍼즐조각처럼 맞춘 성경연대기표에 의하면 출애굽을 한 날은 기원전 1461년 3월 27일, 야곱이 출생한 날은 기원전 1891년 3월30일, 남유다 왕국이 멸망한 날은 기원전 588년 6월 31일 등으로 정확하게 날짜를 헤아릴 수 있게 된다. 예수의 십자가형의 날짜와 부활날짜도 계산된다. 이런 관점에서 볼 때 신명기 (32:7) “옛날을 기억하라 역대의 연대를 생각하라,” 또 다니엘서(2:4)에서 “다니엘 아 마지막 때까지 이 말을 간수하고 이 글을 봉함하라 많은 사람이 빨리 왕래하며 지식이 더하리라”는 말씀이 함축하고 있는 의미가 새삼 심오하게 다가올 것이다.

성경에는 역사적인 사건들이 일어나기 수백년 전에 이미 예언된 내용들이 가득하고, 미래에 대한 예언도 있어서, 성경은 인류역사의 과거 현재 미래를 보여주는 광대한 사이즈의 필름과도 같다고 말해지기도 한다. 우리가 차의 구조나 원리를 모르면서도 편리하게 타고 다니듯이 성경을 다 이해하지 못해도 하나님과 그가 보낸 예수를 믿으면 영생의 소망을 가질 수 있다. 하지만 말씀에 대해 알면 알수록 마음 가득 떨리는 경외감으로 차오르게 될 것이다. 삶과 신앙의 질과 격은 이해의 정도에 의해 좌우된다는 공통점이 있다. [종려나무 교회 목사, Ph.D]


최선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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