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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린이가 성노예 계약했다고?" 영 김 "램지어, 교수 타이틀에 숨어 무책임 발언"

공화당의 영 김(사진) 캘리포니아 39지구 연방하원의원이 마크 램지어 하버드대 로스쿨 교수를 재차 비판했다. 램지어는 위안부 피해자를 ‘매춘부’로 규정한 논문을 써서 파문을 일으킨 장본인이다.

김 의원은 12일 본지와 통화에서 “램지어는 무책임한 발언을 한 뒤 교수직이라는 타이틀 뒤에 숨고 있다”며 “위안부 이슈가 이미 일본군 성노예라는 것이 엄연한 사실이고 역사인 게 자명한데, 어처구니 없는 발언으로 우리 모두를 분노케 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대학 교수라는 사람 입에서 이런 말이 나왔다는 것에 분노를 감추지 못한다. 90년대 중반부터 위안부 이슈에 앞장서 온 사람으로서, 그리고 위안부 할머니들을 위해 일했던 사람으로서 그의 발언은 용납할 수 없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과거 연방하원 보좌관으로서, 또 2004년에는 가주의회에서 위안부 이슈에 목소리를 높인바 있다.

그는 “10년간 노력한 끝에 연방하원에서 위안부 결의안이 통과됐다”며 “또 가주하원의원 당시 교육위원회 위원으로서 10학년 교과서에 위안부 역사가 포함될 수 있도록 힘을 기울였다. 그런데 램지어 교수 발언은 올바른 역사를 추구하고자 하는 모든 사람의 힘을 빠지게 하는 일”이라고 지적했다.

특히, 어린 소녀들이 성노예로 팔리는 데 대해 합의했다는 램지어 교수 주장이 어불성설이라고 했다. “그가 어떻게 그런 뻔뻔한 주장을 할 수 있는지 모르겠다”며 “그나마 하버드 동료교수들이 비판에 동조하고 있다는 게 다행이다. 학교측에서 이번 일에 대해 어떤 조치를 취할지 지켜볼 것”이라고 했다. 한편, 최근 하버드 교지 ‘하버드 크림슨’에서도 한인 하버드 법대생 조셉 최와 민디 남이 램지어 교수 발언을 강도높게 비판하는 글을 게재했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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