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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L] 백신 접종 대상 확대 … 제조업 근로자도 가능

월마트·샘스도 접종 시작
예약 여전히 ‘하늘 별따기’

앨라배마주 공중보건부(ADPH)가 백신 접종 대상을 확대하면서 약 150만 명의 주민이 백신을 맞을 수 있게 됐지만 공급량은 턱없이 부족해 혼란이 여전하다.

앨라배마주는 지난달 말부터 주당 약 10만 회분의 백신 접종을 시행하고 있다. 8곳의 대규모 드라이브인 클리닉을 개장했으며 지난 11일부터 주 전역에 있는 74개의 월마트 및 샘스클럽에서도 백신 접종을 시작했다. 하지만 ADPH의 최고 의료 책임자인 스캇 해리스 박사는 “지난주까지 883개 진료소 중 아직 백신을 보급받지 못한 곳이 약 500곳에 이른다”고 토로했다.

▶백신 접종 대상 확대= 현재 앨라배마주는 의료진, 장기요양시설 거주자 및 직원은 물론 지난 8일부터 65세 이상 성인과 필수 근로자를 대상으로 백신을 제공하고 있다. 필수 근로자에는 교사, 우체부, 음식 및 농업 분야 종사자, 제조업 종사자, 그로서리 직원 등이 포함된다. 이에 따라 앨라배마의 현대차 공장을 비롯해, 지상사 업체 관계자들도 일부 백신 접종이 가능해졌다.

▶접종 예약 방법= 앨라배마주 보건당국은 백신 예약 핫라인(855-566-5333)을 운영 중이지만 첫날부터 100만 건 이상의 통화량을 기록할 정도로 수요가 많아 연결이 어려운 실정이다. 따라서 접종을 원하는 한인은 보건부의 백신 보급 현황 체크 웹사이트 등을 지속적으로 방문해 가능 여부를 직접 알아봐야 한다. 이곳에서 백신 접종 센터 위치 확인 및 예약 등을 진행할 수 있다. 월마트와 샘스클럽에서 접종을 원하는 경우에도 웹사이트에서 예약해야 한다.



▶알림 서비스 신청 도움= 예약이 순식간에 마감되자 일부 백신 접종 센터는 백신이 새로 들어오면 이를 메시지로 알려주는 알림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앨라배마대 버밍햄의 백신 운영 책임자인 사라 나프지거 박사는 11일 앨닷컴과의 인터뷰에서 “백신 예약이 가능하다는 알림이 나가면 짧은 시간에 예약이 완료된다”면서 “예약을 원한다면 인내심을 갖고 이메일과 메시지를 자주 확인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앨라배마주 보건부= https://alcovidvaccine.gov,
월마트= www.walmart.com/covidvaccine,
샘스클럽= www.SamsClub.com/covid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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