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넷에 자율주행차 도로 생긴다
피치트리 코너스 테크 파크웨이
벤처기업 대상 주행시험 허용
귀넷 카운티의 혁신센터인 피치트리코너스의 큐리오시티 연구소(The Curiosity Lab)는 최근 자율주행 기능을 갖춘 포드 에지 차량을 구입했다. 차량 지붕에는 여러 가지 실험 장비를 실을 수 있는 큰 받침대가 설치돼 있고, 주변을 감지해 브레이크 등을 자동으로 통제하는 장치를 갖추고 운전자가 탑승해 도로 상에서 다양한 주행실험을 수행할 수 있다.
시 정부는 자율주행 기술을 개발하는 벤처 기업들이 주행시험 차량을 갖추지 못해 어려움을 겪는 사례들을 접한 뒤 이 차량을 3만 달러에구입했다. 시 측은 주민들의 안전을 위해 운전자가 탑승하지 않은 자율주행 실험을 진행할 경우 다른 곳에서 미리 시험을 마친 기업에 한해 허용할 방침이다.
브랜던 브랜햄 최고기술책임자는 “모든 자율주행 시험을 수용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환경을 갖추지 못했기 때문에 일단 제한적으로 허용하고, 큐리오시티 랩 등을 통해 일반 대중이 안심할 수 있을 정도의 기술을 갖출 수 있기를 희망한다”고 밝혔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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