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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신 접종' 인종적 편차 크다… 흑인 불과 3.5%

LA카운티 오늘 사망자 93명, 신규 확진자 2741명 기록

LA카운티에서 100만명에 이르는 주민들이 백신을 접종 받았지만 8일 집계된 결과에 따르면, 인종적 편차가 큰 것으로 나타나 관계당국자들이 당황하고 있다. 특히 128만 도즈를 배분 받아서 105만 도즈를 접종해 접종률이 82%에 달했는데도 접종 결과에 알려진 인종별 인구비율과는 무척 다른 인종적 편차가 너무 큰 탓에 충격으로 받아들이고 있다.

보건국에 따르면, 105만 도즈중 백인은 25%, 히스패닉계 25%, 아시아계 18%인 것에 반해 흑인계는 불과 3.5%에 불과했던 것으로 밝혀진 것이다.

관계자는 “인구 비율로 봤을때 흑인은 7.2%가 접종됐어야 했는데 너무 적은 비율”이라며 “의료 종사자들과 65세 이상의 주민들이 접종대상이었는데 의외의 결과”라고 말했다.

전문가들은 그렇지만 이런 불균형이 바로 해결될 수 없다는 것이다. 왜냐하면 백신 부족사태가 계속되기에 단시간에 개선되지는 못할 것으로 보고 있다.

한편, 카운티의 신규 확진자 숫자는 계속 줄어들고 있다. 8일 하루 신규 확진자는 2741명으로 누적인원은 114만9064명이 됐다. 사망자는 93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1만8135명이다.

현재 코로나로 카운티내에서 입원중인 환자는 4079명이고 중환자실에 수용된 인원은 1193명이다.

하지만 신규 확진자 및 사망자 수치는 주말로 인한 미집계분이 빠진 것으로 현재 신규 확진자는 하루 4000명 수준이고 사망자는 하루 200명에 조금 못미치는 것으로 추정할 수 있다. 다만 희망적인 사실은 입원중인 환자의 눈에 띄게 천천히 줄어들고 있다는 것이다. 6일 4607명에서 7일 4421명으로 줄었다. 아직 중환자실 수용 환자숫자가 29%에 달하지만 1월초 8000명에 달했던 입원 환자에 비하면 절반으로 줄어든 것이다.

LA카운티 보건국은 7일 MIS-C(다기관 염증 증후군)를 앓고 있는 어린이가 75명이 있고 이중 44%가 중환자실에 입원중이라고 밝혔다. 75명중 32%는 5세 이하이고 39%는 5~11세, 29%는 12~20세인 것으로 집계됐다. 특히 전체 75명중 76%가 라틴계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7일까지 LA카운티내 백신 접종 인원이 105만명인 것으로 집계됐다. 이중 2차 접종까지 끝난 사람은 총 10만4천명이다. 이는 카운티 인구비율로 봤을때 2.6%가 2차까지 백신접종 과정이 완료된 것으로 볼 수 있다. 또한 11%가 최소한 1차 접종을 마친 것으로 보면 된다.



디지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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