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남체인 토런스에 3번째 매장

델라모 몰에 오픈 예정
테넌트 업소모집에 나서

한남체인 델라모점 광고.

한남체인이 토런스 지역에만 세 번째 지점을 내고 이 지역 영업 강화에 나섰다.

한남체인은 현재 토런스 지역에 세플베다 불러바드점(3030 W. Sepulveda Blvd)과 토런스 불러바드에 있는 ‘S마트’(2515 Torrance Blvd) 등 두 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한남체인측은 올가을쯤 호손 불러바드 델라모 몰(21305 Hawthorne Blvd)에 세 번째 지점을 내기로 하고 최근 테넌트 리스에 나섰다.

한남체인은 “오픈 예정인 토런스 델라모 한남체인의 행운의 주인이 되십시오”라는 문구로 신문 광고를 내고 델라모 빌리지 몰의 앵커로 오픈하는 신개념 쇼핑공간이 될 한남체인 델라모점에서 함께 성공 미래를 열어갈 새 파트너분을 모신다고 알렸다.

한남체인 델라모점은 총 3만6000스퀘어피트 면적의 몰 가운데 2만5000스퀘어피트를 사용하게 된다. 토런스 매장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다. 한남체인 측은 푸드코트 내 식당을 비롯해 휴대폰, 안경점, 빵집, 액세서리점 등 공간을 활용할 다양한 업주를 찾고 있다고 밝혔다.

한남체인 이재천 실장은 “주차 공간 등 여러 가지 문제로 지연됐던 공사가 오는 10월~11월 오픈을 예정으로 착공에 들어갔다”며 “오픈과 함께할 테넌트를 모집하고 있다. 공사를 함께 진행해야 하므로 본격적으로 테넌트 모집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델라모점은 원래 지난 2019년 말 오픈할 계획이었다.


오수연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