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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안 입학차별 소송 취하 실망"

미셸 박 스틸·영 김 연방의원
예일대 기소 포기 법무부 비판

연방 법무부가 예일대를 상대로 아시안과 백인 입학지원자를 차별했다며 제기한 소송을 지난 3일 취하하자 <본지 2월 4일자 a-3면> 한인 연방의원들이 즉각 비판하고 나섰다.

공화당의 미셸 박 스틸과 영 김 연방하원의원은 대입절차에 한인을 포함한 아시안 학생에 대한 차별행위가 있어서는 안 된다는 입장을 밝혔다.

박 스틸 의원은 “학생들은 배경에 상관없이 공정하게 실력으로 경쟁해야 한다”며 “인종 위주로 입학전형을 잡는 것은 옳지 못하다. 모든 학생에게 성공할 기회를 줘야 한다”고 지적했다.

영 김 의원도 “바이든 부통령은 통합을 강조하더니 오히려 반대로 가고 있다. 바이든 정부 내각에는 아시안이 한 명도 없어 실망스러웠는데 이번에는 아시안 학생들에 대한 차별 소송까지 취하했다. 혈통과 인종 차별은 잘못된 것”이라고 비판했다.

법무부는 지난 3일 코네티컷 연방지법에 소송 취하 서류를 제출했다. 트럼프 전 정부 산하 법무부는 지난해 10월 예일대가 입학전형에서 아시안 및 백인 지원자를 차별해 연방 민권법을 위반했다는 혐의로 소송을 제기했다.

그러나 이번에 정권이 민주당의 바이든정부로 바뀌면서 소송을 전격 취하한 것이다. 민주당은 소수계 우대정책을 강화해야 한다는 기조다. 지난해 트럼프정부가 예일대를 소송했을 당시에는 민주당 진영의 반대 목소리가 거셌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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