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완중 전 LA총영사 '나성에 가면' 출간…한인 이민역사 등 소개
김완중 전 LA총영사가 LA에서 생활하고 느낀 점을 담은 수기집을 출간했다.특히 김 전 총영사는 수기집에 이민사회 한인 이야기를 많이 소개하고 있다. 도산 안창호 가족 이야기, 대한인국민회와 당시 이민선조의 조국독립운동, 한인 2세 등 차세대의 정체성 고민, 한인 입양아 문제 등을 한국 독자에게 알릴 것으로 기대된다.
김 전 총영사는 “로즈데일 공원묘지, USC 한국학연구소인 도산 안창호 선생 가족이 머물던 집, 항일 비행학교 사적지 등이 상징하는 한인들의 피땀과 애환을 한국에 알리고 싶었다”고 말했다. 이 책은 알라딘 등 온라인 서점에서 약 11달러에 살 수 있다.
한편 김완중 총영사는 2017년 12월28일 LA총영사로 부임해 2020년 5월12일 귀임했다. 지난해 11월 외교부 기획조정실장에 임명됐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