밸런타인스 '사랑 고백' 165불 쓴다
보석·꽃·초콜릿 순
남성, 여성 2배 지출
전국소매협회는 올해 밸런타인스데이(14일) 매출 규모가 210억 달러로 예상된다며 이는 지난해 대비 20% 감소한 것이라고 밝혔다.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 한 명당 평균 지출액은 164.76달러로 지난해(196.31달러)보다 32달러 감소했다. 성별로는 남성이 231달러로 여성(101달러)보다 두 배가 넘는 돈을 지출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선물을 구매하는 데는 총 81억 달러를 소비할 것으로 보이며 보석류 구매에 41억 달러, 꽃과 초콜릿을 구매하는데 각각 2억 달러를 지출할 것으로 조사됐다.
선물 구매 시에는 38%가 온라인을 29%는 백화점, 28%는 할인매장을 이용할 것이라고 답했다.
이외에도 응답자의 15%는 밸런타인스데이에 자신을 위해 선물을 사겠다고 밝혔고 반려동물을 위해 선물을 구매하는데도 총 13억 달러가 지출될 것으로 집계됐다.
한편 여성의 53%는 남성이 밸런타인스데이를 위해 아무것도 하지 않는다면 헤어지는 것을 심각하게 고려해 볼 것이라고 답했다.
오수연 기자 oh.sooyeo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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