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 오토시스, 조지아에 공장 건설
한국 브레이크 패드 공급업체
3800만불 투자, 180명 채용
브라이언 켐프 조지아 주지사는 3일 “한국 충남지역에 본사를 둔 KB 오토시스가 메리웨더 카운티에 3800만달러를 투자해 첨단 제조시설을 건설한다”고 밝혔다.
아산에 본사를 둔 이 업체는 현대차와 기아, GM 등에 부품을 납품하고 있다. 호건스빌(6656 Lone Oak Road)에 들어설 공장은 10만 8000스퀘어피트(sqft) 규모로, 향후 180여개 신규 일자리를 창출할 것으로 보인다. 기아 공장과는 30분 거리에 있다.
켐프 주지사는 “KB오토시스의 조지아 진출은 주와 한국간 견고한 비즈니스 파트너십을 보여주는 증거”라며 “투자결정을 내린 회사 측에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에 KB오토시스리차드카츠 부사장은 “남동부 여러 지역을 검토한 결과 메리웨더 카운티가 최적지였다”며 “카운티와 주정부 관계자들께 감사하며, 훌륭한 비즈니스 커뮤니티 구성원이 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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