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경제 활성화 간담회…영사관·경제단체장 회의

해외취업지원 협의회도

2일 열린 LA총영사관 주최 한인 경제단체장 온라인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이 한인 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하고 있다. [줌 미팅 캡처]

LA총영사관(총영사 박경재)은 2일 한인 경제단체장들과 온라인 간담회를 열고 2021년 한인 상공인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박경재 총영사를 비롯해 LA 한인상공회의소 강일한 회장, OC 한인상공회의소 노상일 회장, LA 세계한인무역협회(OKTA) 유미옥 수석부회장, 한인물류협회 앤드류 서 회장, 한인의류협회 조범열 회장, 한인섬유협회 김병철 회장, 한미택스연구포럼 앤드류 리 회장, 한미관세무역연구포럼 김진정 회장, 남가주공인회계사협회 저스틴 오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어려운 상황에서 식당 등 한인 상공인들을 돕기 위한 활동을 소개하며 한인사회에 대한 백신 접종 지원, 코로나 무료 검사, 각종 세미나 개최, 정부 지원 프로그램 신청 돕기 활동에도 나서고 있다고 전했다. 특히 OC 한인상공회의소는 최근 영 김 하원의원과의 온라인 간담회를 통해 2차 급여보호프로그램(PPP) 자격요건 완화 등을 건의하고 추진키로 했다고 강조했다.

또 총영사관은 3일 온라인으로 제1차 해외취업지원 협의회를 개최하고 한국 청년들의 해외취업 지원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 이날 협의회는 박 총영사, 김승욱 코트라 LA무역관장, 김덕수 경기도 LA사무소장, 서용석 경남도 LA사무소장, 서명섭 전남도 LA사무소장, 배성택 부산시 LA사무소장, 브랜든 리 잡코리아USA 대표, 선 리 ICCE(J-1 인턴 스폰서기관) 부대표, 케빈 김 S K-Group(남가주 IT분야 Art&Tech 전문가 모임) 회장 등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올해는 취업 환경이 나아질 것이라는 인식을 공유했다.

류정일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