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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0명 이상 마켓 LA시도 '영웅페이'

LA시도 대형 마켓 직원들에게 5달러의 ‘영웅 페이’를 지급하게 될 전망이다.

LA시의회는 2일 마켓 직원에게 코로나 사태에 따른 위험 수당 명목으로 시간당 5달러를 추가로 지급하는 조례안 마련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일명 ‘영웅 페이’로 불리는 이 조례안은 직원이 300명 이상이고 해당 매장 직원도 10명 이상인 곳에서 일하는 직원을 대상으로 한다. 조례안이 마련되면 유효 기간은 120일이다.

시의회는 시검찰에 조례안 마련을, 또 시정부에는 이로 인한 경제적 영향과 법적문제에 대해 분석할 것을 각각 지시했다. 그러나 반대 목소리도 거세다. 대형 마켓들은 갑작스런 인건비 상승으로 경영난이 우려된다는 주장이다.

중도파인 존 이 LA 12지구 시의원은 본지와 통화에서 “논란이 많은 조례안이라는 것을 충분히 이해한다”며 “다만 이러한 움직임이 중소 마켓들에 까지 가지 않도록 대응 법안을 준비 중”이라고 이해를 촉구했다.

‘영웅 페이’는 롱비치시가 먼저 마켓 직원들의 코로나19 감염 위험이 높다며 시간당 4달러의 위험 수당 지급을 결정했고 LA시가 뒤따른 것이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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