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층 644 유닛, 타운 최대 주상복합 6월 완공
제이미슨 '커브 온 윌셔'
타운 임대 시장 변화 예고
3억불 투자 대형 프로젝트
부동산 업계에 따르면 현재 커브는 막바지 공사가 진행 중으로 일반에 알려진 일정은 올 하반기지만 개발사 측은 상반기 이전에 완공하고 한인타운 임대주택 시장에 본격 진출할 계획이다.
개발사의 한 고위 관계자는 “6월 1일 완공을 목표로 모든 것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며 “아파트 시세와 상가 임대료 등은 아직 확정된 것은 없다.”시장 상황을 종합해 결정할 계획 이라고 밝혔다.
총 3억 달러가 투입되는 대형 프로젝트인 커브는 제이미슨과 행키 캐피털의 조인트 벤처가 개발에 나서 총 25층에 644세대의 아파트를 짓게 된다. 여기에 역세권에서는 보기 드문 1100대 대형 주차장과 지상에 1만5000스퀘어피트 규모의 리테일과 식당 공간을 두게 된다.
라지 아키텍처가 디자인한 커브는 인근 라파예트 파크 주변 건물들의 일조권을 침해하지 않는 선에서 설계됐으며, 고층부는 우드 프레임의 전통적인 콘크리트 구조물로 지상 주차장 공간과 아파트 주거 공간이 포함된다. 또 대형 데크 공간을 마련해 윌셔 블러바드를 내려다볼 수 있는 위치에 풀장 등의 편의시설이 위치하게 된다.
위치는 윌셔/버몬트 지하철역에서 도보로 이동할 수 있는 거리로 인근에 2014년 완공된 ‘버몬트 타워스’, 2016년 데뷔한 ‘3033 윌셔’와 함께 한인타운 동쪽 스카이라인을 새롭게 완성하게 된다.
이밖에 인근인 7가/뉴햄프셔에는 홀랜드 파트너 그룹이 38층 빌딩을 건축 중이고, 6가/버몬트에는 LA 카운티 정신건강국의 새로운 본부가 마찬가지로 막바지 공사 중이다.
한편 커브는 2018년 다운타운에 완공한 ‘서카’ 이후 제이미슨과 행키 캐피털이 짓는 2번째로 큰 대형 프로젝트로 두 회사의 조인트 벤처는 버몬트/베벌리 지하철역 인근에 490세대 대형 아파트 단지도 추진 중이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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