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롱비치 한인업체 ‘주목할 테크기업’…가상 사이클링 서비스 ‘즈위프트’

회원 급증, 190개국 250만명 넘어

즈위프트가 지난해 론칭한 e레이싱 리그의 경기 장면. [즈위프트 제공]

즈위프트가 지난해 론칭한 e레이싱 리그의 경기 장면. [즈위프트 제공]

LA비즈니스저널이 지난 1일 발표한 주목할만한 떠오르는 테크 기업 4곳에 롱비치에 본사를 둔 한인기업 즈위프트(Zwift.com)가 포함돼 주목된다.

지난 2014년 가주에서 에릭 민(사진) CEO 외 3명이 설립한 즈위프트는 온라인 가상 사이클링 및 러닝 시뮬레이션 서비스 제공업체로 회원제로 운영되고 있다.

한국 출생으로 7세에 부모와 함께 뉴욕으로 이주한 민 CEO는 14세 때부터 본격적으로 사이클에 입문, 15세에 실내 라이딩을 시작하고 아마추어 사이클리스트로서 레이싱에 참여하는 등 열정과 경험을 토대로 즈위프트를 설립한 것으로 알려졌다.

즈위프트는 실내 스마트 트레이너에 장착된 자전거와 속도계 센서를 블루투스를 통해 앱과 연동시켜 즐기는 게임 형식의 실내 트레이닝 프로그램으로 개인 또는 그룹으로 참여할 수 있다.



가상 코스는 물론 세계 유명 명소 등에서 질주할 수 있으며 온라인 사이클 대회에 참가해 다른 회원들과 경쟁할 수도 있어 새로운 e스포츠로도 각광받고 있다. 실제로 지난해 7월 프로선수들이 참여한 가운데 가상 투르 드 프랑스를 진행해 주목을 받았다. 12월에는 국제사이클연맹(UCI)과 협력해 제1회 e스포츠 월드챔피언십 대회도 성공적으로 개최했다.

초기에는 PC용으로 서비스가 제공되다가 지난 2016년부터 스마트폰 앱이 출시돼 인기를 끌었다.

지난해 기준 190개국에서 250만명 이상의 회원 수를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특히 코로나 사태로 실내에서 피트니스를 즐기려는 사람들이 늘며 이용자가 급증해 지난달 16일 동시 접속 회원 수가 2만4300명을 넘어서며 기록을 세웠다.

사이클링 이외에도 달리기 시뮬레이션이 가능하며 향후 조정의 로윙을 출시할 계획이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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