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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 일등추어탕] 사철 건강보양식 추어탕 '타운 일등 맛집'

한국서 직수입 식재료 정성들여 끓여내
차돌곱창전골·곱도리탕 별미메뉴 제공

추어탕은 한인들이 건강보양식으로 손꼽는 음식중 하나다. 진하고 구수한 맛과 함께 옛 한의서인 본초강목에서도 추어탕의 효능을 전할 만큼 건강효과를 기대하는 보양식으로 인기가 높다. LA한인타운에서 새로운 추어탕 맛집으로 떠오른 'LA 일등추어탕(대표 박명자)'은 제대로 끓여낸 추어탕의 참맛을 전해 단골고객들이 줄을 잇는 곳이다.

일등추어탕은 2019년 9월 오픈한 이후 변함없는 맛으로 이곳만의 추어탕 퀄리티를 인정받는다. 박명자 대표는 한국에서 추어탕 식당을 운영했고 미국에 건너와서도 고유의 추어탕 레시피로 한인들의 입맛을 사로잡았다. 특히 일등추어탕은 미꾸라지와 산초가루등 추어탕의 식재료들을 전량 한국에서 직수입해 사용한다. 여기에 원재료인 추어를 많이 넣어 진하고 구수한 추어탕 맛을 내고 있다.

일등추어탕에는 모두 4종류의 추어탕 메뉴가 준비된다. 미꾸라지를 뼈째 갈아넣어 끓인 레귤러 추어탕 좀더 얼큰한 양념을 추가한 얼큰추어탕 싱싱한 전복을 함께 넣은 전복추어탕이 있다. 여기에 마니아들을 위해 미꾸라지를 통째로 넣은 통 추어탕까지 입맛대로 주문할 수 있다. 한그릇에 담겨나오는 추어탕은 맛뿐 아니라 양도 푸짐해 한번 먹어본 고객들이 금세 단골고객이 돼 다시 찾는다. 추어숙회나 추어튀김 등 서브메뉴도 인기다.

추어탕 가격은 저렴하게 책정해 고객들을 더욱 기분좋게 한다. 레귤러 추어탕 한그릇 12.95달러다. 박명자 대표는 "우리 가게만의 건강보양식을 기분좋은 가격에 드리고 싶다는 마음을 담았다. 최근 모든 식자재 가격이 오르고 있지만 우리 추어탕 가격은 여전히 예전가격을 유지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일등추어탕은 맛과 함께 고객들의 건강을 배려하는 친환경 운영지침으로도 유명하다. 이곳의 투고박스는 모두 종이박스로만 사용한다. 통상적으로 식당에서 국이나 음식을 담는 플라스틱 용기는 전혀 쓰지 않는다. 박명자 대표는 "뜨거운 추어탕을 플라스틱용기에 담으면 환경호르몬 등 문제가 생길 수 있다. 먹는 음식을 만드는 입장에서 소비자들에게 최대한 도움되는 방법을 택해 종이박스를 사용하고 있다."고 밝혔다.

일등추어탕에는 추어탕 외에 다른 한식메뉴들도 다채롭다. 일품요리 및 볶음 전골요리 등 고객주문대로 만들어준다. 특히 박명자 대표가 레시피를 개발해 선보인 차돌 곱창전골 곱도리탕(곱창+닭)은 인기메뉴로 주문이 많다. 굴보쌈 쭈꾸미볶음 차돌 숙주복음 아구찜 전복삼계탕 갈비탕 등 맛있고 푸짐한 메뉴들이 즐비하다.

한편 일등추어탕은 주정부 자택대피명령이 풀림에 따라 지난 29일부터 야외 패티오 영업을 재개했다. 추어탕을 비롯한 모든 메뉴들은 투고 주문이 가능하며 식당앞에 마련된 야외패티오에서 즐길 수도 있다. LA한인타운 3가와 세라노 댕기사우나몰에 위치했다.

▶주소: 4251 W 3rd St LA

▶문의: (213)915-0007


앨런 최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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