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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얄레인, 달라스 한인사회의 ‘맨해튼’으로 부상

로얄레인, 달라스 한인사회의 ‘맨해튼’으로 부상
한인 및 타 아시안계 은행 다수 로얄레인에 밀집, 고객 동선 최소화 등 다양한 혜택

달라스 로얄레인이 ‘한인사회의 맨해튼’의 면모 갖췄다. 텍사스에서 영업하고 있는 한인 은행들이 사실상 모두 이 곳에 운집해 있기 때문이다.

로얄레인과 해리하인즈가 교차하는 초입에는 한미은행이 자리하고 있다. 원래 해리하인즈에 있던 지점이 지난해 3월 23일 로얄 코리아 타운 플라자(Royal Korea Town Plaza) 로 이전한 것이다.

한미은행 맞은 편에는 이스트웨스트뱅크(EastWest Bank)가 자리하고 있다. 한인은행은 아니지만, 한인이 근무하고 있고 다수의 한인 고객들이 이 은행을 이용하고 있다.

로얄레인에서 서쪽으로 I-35E 고속도로를 지나면 에메럴드 스트릿에 프라미스원뱅크(Promise One Bank)의 대출사무소(LPO)가 위치해 있다. 풀 서비스 뱅킹은 아니지만, 한인들에게 대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로얄레인에서 서쪽으로 조금만 더 내려가면 3개의 은행들이 모여 있다. 뱅크오브호프가 로얄레인 북쪽에 있고, 길 건너에 신한은행과 CBB뱅크가 자리하고 있다.

로얄레인과 해리하인즈가 교차하는 남동쪽에는 중국계 은행인 아메리칸제일은행(AFNB)이 자리하고 있다. 이 은행 역시 한인들이 근무하고 있고, 한인 고객을 상대로 활발한 영업을 하고 있다.

한인 은행들이 밀집되면서 로얄레인이 ‘금융 특수지구’의 개성을 지니게 됐다. 이로 인해 한인들이 얻는 혜택도 많다는 게 업계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한미은행 강석기 본부장은 이 일대 경제 활동의 중심지에서 은행들이 함께 성장할 수 있고, 이를 통해 고객과 커뮤니티에 보다 많은 혜택이 제공될 수 있을 것으로 분석했다. 여러 은행을 거래하는 고객들이 많은 만큼, 그런 고객들의 동선을 최소화하는 장점이 있다는 것이다.

한미은행 달라스지점은 기존 해리하인즈에 있던 지점 건물의 리스가 만기 되는 데 맞춰, 눈에 잘 띄고 접근성이 좋은 위치를 물색해오다 로얄 코리아타운 플라자를 택했다. 새 지점 위치는 전 지점보다 잘 보이고 달라스에서 한인들에게 잘 알려진 쇼핑몰에 위치해 있어 고객들이 편하게 찾을 수 있다는 게 강 본부장의 설명이다.

한미은행의 새 달라스 지점은 옛 고려갈비 한식당이 있던 건물 끝에 새롭게 지어진 2층 건물이다. 새 건물인 만큼 인근을 오가면서도 눈에 잘 들어오도록 깔끔한 외관을 갖췄다. 사람들이 은행을 오가면서 인근 비즈니스들을 찾게 될 것이고, 주변 상가들에게도 도움이 될 수 있다고 강 본부장은 전했다.

한인 은행들이 로얄레인에 둥지를 틀면서 로얄레인 한인상권의 전망도 밝아지고 있다. 강 본부장은 “해리하인즈와 로얄레인 교차로 지역은 한인 사회의 역사도 깊고 그만큼 많은 경제활동이 이뤄지고 있는 곳”이라며 “아직 많은 비즈니스들이 로얄레인 한인상권에 자리 잡고 있다. 과거 I-35E 고속도로 서쪽 코마트 주변의 개발이 많았지만, 최근 엘로얄 쇼핑센터 인근의 개발 소식이 들리면서 I-35E 고속도로에서 해리하인즈를 잇는 로얄레인 주변으로도 새로운 개발이 이뤄질 것으로 예상된다”고 분석했다.

강 본부장은 그러면서 “이를 통해 이 지역 한인상권이 또 한번 도약하는 계기를 맞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캐롤튼 한인상권이 H마트 효과에 힘입어 새로운 한인타운으로 발돋움한 만큼 캐롤튼과 달라스 로얄레인 두 곳 모두가 잘 성장해 한인 경제를 ‘쌍끌이’ 하는 모습을 기대해 본다”고 전했다.

토니 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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