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코로나 확진자 숫자 급락 사이클 진입했다
LA카운티 하루 7000명
3주만에 절반 이상 급감
보건국에 따르면 하루 평균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 1만 5000명에 달했지만 약 3주만에 7000명까지 떨어졌다.
지난 26일에는 근래 최저치인 5927명을 기록했다.
신규 입원 환자 수 역시 이달 초 평균 8000명이었지만 최근 6000명으로 감소했다.
지난 26일의 경우 입원환자 수는 6213명, 중환자실(ICU) 환자 수는 1551명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규 사망자 수는 지난주 하루 평균 213명을 기록하며 진정세를 보이지 않고 있다.
페레어 국장은 “사망자 수는 지난 12월부터 신규 확진자와 입원환자 급증했었던 데 따른 결과”라며 “앞으로 2~3주 동안은 계속 증가 추세를 보이겠지만 2월이 되면 안정세를 보일 것이다”라고 예상했다.
한편 캘리포니아 주정부는 지난 25일 남가주 일대에 내려졌던 자택 대피 행정 명령을 해제했다.
주 보건 당국은 남가주 ICU 수용률이 4주 내로 15% 이상을 회복할 것으로 예측한데 따른 조치라고 설명했다. 보건 당국 예상치에 따르면 오는 2월 21일 남가주 ICU 수용률은 33.3%로 회복할 것으로 나타났다.
하지만 페레어 보건국장은 여전히 코로나 바이러스가 만연한 상황이라며 긴장의 끈을 놓지 말고 방역 수칙을 계속 준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수아 기자 jang.suah@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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