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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장 뽑았는데 … 재향군인회 “재선거”

선관위 측 “사고지회 상황 몰라 선출 과정 혼선”
이춘봉 현 대행, 장경섭 전 해병전우회장 접수

대한민국재향군인회 미남부지회(회장 대행 이춘봉)가 다음 달 6일 2021년 개선총회를 개최하고 제9대 신임회장을 선출한다. 구체적인 일정과 장소는 추후 공지할 예정이다.

27일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박효은)에 따르면 지난 8~22일 진행한 입후보자 모집을 통해 이춘봉 현 회장 대행과 장경섭 전 조지아해병대전우회 회장이 후보로 등록했다. 선관위는 현재 입후보자 등록 서류를 한국 본회에 제출해 후보자 확정 여부를 기다리고 있다.

선관위는 앞서 지난 11월 입후보자 모집 공고를 내고 이어 지난달 12일 이춘봉 후보 단독 출마로 선거를 진행했으나 선거 자체가 무효화됐다. 이에 대해 선관위는 최근 한국 본회에 후보자 서류를 접수하는 과정에서 남부지회가 ‘사고지회’로 분류된 점을 놓쳐 혼선이 발생했다고 밝혔다.

박효은 위원장은 27일 본지와의 통화에서 “10여 년 동안 활동이 미약하고 이희우 회장님이 갑자기 돌아가시면서 남부지회가 사고지회로 분류됐다”면서 “이를 모른 채 지난달 회장 선거를 진행한 후 (한국) 본회에 보고했더니 본회에서 선거를 무효화하고 개선 총회 회칙에 따라 재선거를 치르라고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그 과정에서 개선총회에 대한 이해가 부족해 본회와 남부지회 사이에 혼선이 발생했다”면서 “모든 선거 과정을 본회의 컨트롤 아래 진행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협회에 따르면 남부지회를 비롯해 현재 전 세계에 다섯 곳의 사고 지회가 있다.

▶문의= 678-687-5882
▶웹사이트= www.rokva.us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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