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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 혼혈 작가 테이 켈러 뉴베리 수상

한국 전래동화에 뿌리 둔
켈러의 '호랑이를 잡을 때'

한인 혼혈 작가 테이 켈러(27·사진)가 미국에서 가장 권위 있는 아동 문학상인 ‘뉴베리 메달’을 받았다. 미국도서관협회(American Library Association, ALA)는 25일 홈페이지에 켈러의 장편 동화 ‘호랑이를 잡을 때(When You Trap a Tiger·사진)’를 2021 뉴베리 메달 수상작으로 결정했다고 밝혔다.

켈러는 외할머니가 한국인인 작가다. 어머니 노라 옥자 켈러는 한국인 어머니, 독일인 아버지 사이에서 태어났고 미국인과 결혼했다. 세 살 때까지 서울에 살다가 하와이로 이주해 자란 켈러는 병에 걸린 할머니와 함께 살게 된 주인공 릴리가 마법의 호랑이를 만나면서 일어나는 일을 그렸다. 할머니의 건강을 돌려주겠다고 릴리에게 제안하는 호랑이는 켈러의 외할머니가 들려준 한국 전래동화에 뿌리를 두고 있다.


김호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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