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소비자 심리지수 호전…작년 3·4분기 잇따라 개선
지난해 12월 500명의 주민을 대상으로 시행한 설문조사 결과 LA카운티의 비즈니스 상황에 대한 소비자 심리지수가 24.1을 기록해 지난해 6월 22.2로 최저치를 나타낸 이래 9월 23.6에 이어 연속 상승세를 보였다.
지난 2019년 4분기 설문조사에서 나온 소비자 심리지수 89.4에는 한참 못 미치는 수준이다.
하지만 비즈니스 상황이 올해 더 나아질 것이라고 생각하느냐는 설문에 대한 소비자 심리지수는 75.4로 상승했으며 1년 후 전반적인 비즈니스 상황이 각 가정의 경제 상황을 개선할 수 있는지에 대해서도 지수가 83.7로 증가했다.
L A카운티 소비자들이 코로나 사태가 시작된 이후 그 어느 시점보다 향후 비즈니스 전망에 대해 낙관적 기대를 하기 시작한 것이다. 대통령 선거 결과와 코로나 백신 대량 생산 소식이 이 같은 낙관적 전망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됐다.
로우 정치경제연구소는 첫 설문조사를 시작한 지난 2015년 2분기 소비자 심리지수를 표본 기준 100으로 정했으며 지금까지 지수가 가장 높았던 분기는 지난 2016년 3분기로 126을 기록한 바 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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