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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소형차, 유지비 가장 덜 든다

빈센트릭 ‘2021 BVIA’ 발표
현대 엑센트·기아 리오 선정

빈센트릭 BVIA에 선정된 현대차 엑센트(왼쪽)와 기아차 리오 해치백. [각 업체 제공]

빈센트릭 BVIA에 선정된 현대차 엑센트(왼쪽)와 기아차 리오 해치백. [각 업체 제공]

코로나 사태로 실업률이 증가하며 소비자들이 목돈이 들어가는 신차 구매 등에 부담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난 가운데 소형 한국차들이 가격 대비 보유 비용이 가장 저렴한 차로 선정됐다.

자동차 보유비용을 분석하는 전문업체 빈센트릭이 지난주 발표한 2021년 베스트 밸류 인 아메리카(BVIA) 어워드에서 현대차 엑센트와 기아차 리오는 각각 서브콤팩트, 서브콤팩트 해치백 부문에서 최우수 모델로 뽑혔다.

올해로 17회째를 맞은 BVIA는 전국 50개 주에서 운행되는 차량 3000대 이상의 연간 마일리지와 보험 데이터를 토대로 세그먼트별 판매가격을 고려한 예상 보유 비용을 측정해 선정한다.

서브콤팩트 부문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총 3회째 선정된 현대 엑센트는 어필할 수 있는 디자인과 첨단 인테리어, 효율적인 파워 트레인, 정숙성, 실내 공간 등을 갖추면서 저렴한 유지 비용을 제공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가장 저렴한 수리비용과 감가상각비로 서브콤팩트 해치백 부문에 선정된 기아차 리오 5도어는 세련된 디자인은 물론 후방카메라 겸 8인치 터치스크린, 자동온도조절 등 필수 편의, 기술 사양 옵션을 갖춘 점이 높이 평가됐다.

빈센트릭의 데이비드 워스터 회장은 “2021년에도 코로나 사태가 많은 미국인들에게 계속해서 경제적 어려움을 미치고 있다. 이번 BVIA는 신차 구매를 계획 중인 소비자들에게 재정 상황을 고려할 수 있게 도움을 줄 수 있는 감가상각, 등록비 및 세금, 융자, 연료, 보험, 유지보수, 기회비용, 수리비 등 8개 분야 데이터를 기반으로 분석된 결과”라고 밝혔다. 빈센트릭의 데이터는 카스닷컴, 야후 오토, 비즈니스 플릿 매거진 등 자동차 전문매체는 물론 GM, 도요타, 벤츠, BMW 등 주요 업체들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기타 승용차 부문별 선정 차량으로는 콤팩트 혼다 시빅, 중형 혼다 어코드, 대형 도요타 아발론, 스포츠카 마쓰다 MX-5, 하이브리드 도요타 프리우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도요타 프리우스 프라임 등이다.

SUV 부문에서는 서브콤팩트 도요타 CH-R, 콤팩트 혼다 CR-V, 중형 스바루 아웃백, 대형 닷지 두란고, 하이브리드 도요타 하이랜더,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도요타 RAV4 프라임 등이 선정됐으며 미니밴은 혼다 오디세이가 차지했다.

브랜드별 BVIA에서는 승용차 부문 혼다, 럭서리카 부문 렉서스, SUV/크로스오버/미니밴 부문 도요타, 럭서리 SUV/크로스오버 부문 볼보, 트럭 부문 도요타 등이 선정됐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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