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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종차별·살해 협박 속 대기록 세워

[삶과 추억] 홈런왕 행크 에런

‘홈런왕’ 행크 에런이 22일 별세했다. 86세.

에런은 1976년 은퇴할 때까지 메이저리그에서 23시즌을 뛰면서 홈런 755개를 날려 역대 홈런 2위에 올라있다. 흑인인 그는 스포츠에서 인종차별 벽을 허문 데에도 기여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다.

베이브 루스의 통산 최다 홈런 기록을 넘어선 에런은 인종차별을 견뎌낸 역대 최고 타자 가운데 한 명이다. 무하마드 알리는 생전에 “나 자신보다 더 존경하는 유일한 사람”으로 에런을 꼽았다.

메이저리그 사상 최초로 500홈런과 3000안타를 동시 달성하고, 8시즌 40홈런 이상을 치면서 승승장구하던 에런은 백인들의 우상 루스의 통산 홈런 기록에 근접하면서 극심한 인종차별 모욕과 협박에 시달리기도 했다. “은퇴하거나 아니면 죽어버려” 등의 협박 편지가 쇄도했다. 연방우체국에 따르면 에런은 100만통에 가까운 편지를 받았다고 한다.


원용석 기자 won.yongsuk@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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