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배기정화장치(CAT) 절도 기승
지난 1년간 400여 건 발생
절단장비로 10분 만에 분리
수리비 2700여 달러 달해
자동차 보험업계에 따르면 샌디에이고 카운티에서 예년에는 동일한 범죄가 한 해 수십 건 정도 발생했는데 코로나19 팬데믹으로 경기가 침체된 지난해 초부터 최근까지 무려 400여 건이 발생했다.
떼어낸 CAT를 고철시장에 내다 팔면 100달러 정도를 받을 수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이를 수리하는 데는 2700달러 정도가 필요해 피해자는 물론 보험회사에도 큰 부담이 되고 있다.
경찰은 이 같은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가급적 자동차를 차고 안이나 드라이브 웨이에 세우도록 하고 노상에 주차하더라도 통행이 많은 곳이나 밝은 곳을 이용할 것을 권하고 있다.
김영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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