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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루 100여명 죽어도 ‘정치적 과장’ 주장

조지아 신규 확진 6515명
일부 주민 심각성 몰라

조지아주의 코로나19 확진자가 연일 수천 명이 나오고 있는 가운데 일부 여전히 심각성을 느끼지 못하는 주민들이 있어 한인들의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주 공중보건부(DPH)에 따르면 22일 오후 3시 현재 지난 24시간 동안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6515명, 사망자는 162명이다. 누적 코로나19 확진 사례는 70만7750건, 사망자는 1만1670명이다.

조지아주의 모든 주민이 집에서 지내고 공공장소에서 반드시 마스크를 착용해야 한다. 또 6피트 거리 두기를 지켜야 하며 실내 인원은 바의 경우 최대 50명 또는 전체 수용 인원의 35%까지만 허용한다.

코로나19 피해가 극심한 지역 중 한 곳인 홀 카운티의 게인스빌에서는 여전히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는 사람이 많을 정도로 불감증이 심각하다고 애틀랜타 저널(AJC)은 22일 보도했다.

‘Trump’(트럼프)라고 쓰인 스노우 캡을 착용한 한 여성은 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는 정치적으로 과장된 것”이라며 “내가 아는 모든 사람은 감염된 후 회복됐다”고 말했다. 이어 “그냥 독감과 같다고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 2, 3, 4, 5는 없나?”라고 빈정댔다. 이 여성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입장해야 하는 월마트에 마스크 없이 들어가 한 시간가량 쇼핑했다.

점심시간 경 게인스빌 다운타운 광장의 마스크 착용률은 70%에 불과했다. 야외에서도, 식당 내에서도 많은 사람이 마스크 없이 머물렀다. 게다가 일부 카페는 테이블 간격을 거의 두지 않고 운영했다고 신문은 지적했다.

브라이언 켐프 주지사는 21일 기자회견에서 “병원은 지금보다 더 많은 환자가 밀려드는 걸 감당할 수 없다”면서 팬데믹의 심각성을 인식해달라고 당부했다.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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