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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럼프, 매우 관대한 편지 남겼다"

바이든 “내용은 비공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후임자에게 손편지를 남기는 전통을 지켰다.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후임자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남긴 손편지
[힐러리 클린턴 인스타그램 캡처]

조지 H.W. 부시 전 대통령이 후임자인 빌 클린턴 전 대통령에게 남긴 손편지 [힐러리 클린턴 인스타그램 캡처]

조 바이든 대통령은 20일 "트럼프 전 대통령이 매우 관대한 편지를 남겼다"라고 말했다고 주요 언론들이 보도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 편지는 개인적이어서 내가 그(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공개하겠다고) 말할 때까지는 내용을 언급하지 않겠다"라며 "하지만 관대한 내용이었다"라고 말했다.

CNN은 트럼프 전 대통령의 한 고위 보좌관을 인용해 해당 편지에는 국가의 성공 및 새 행정부가 국가를 위해 애쓰기를 기원하는 내용이 담겨 있다고 보도했다.



앞서 트럼프 전 대통령은 고별 연설을 통해서 “새 정부가 미국을 안전하고 번영하게 하는 데 성공하기를 기원한다”고 밝힌 바 있다.

백악관 대변인은 “45~46개 단어 정도”라며 편지 분량을 설명했다.

임기를 마친 대통령이 새로 취임하는 대통령에게 덕담과 당부의 글을 남기는 것은 백악관의 전통이다. 다만 트럼프 전 대통령은 바이든 대통령 취임식에 참석하지 않았다.

또 이른바 ‘핵가방(Nuclear football)’을 직접 전달하지도 않았다.

한편 트럼프 대통령의 부인 멜라니아 여사도 바이든 당선인의 부인 질 여사 앞으로 편지를 남겼다고 CNN은 보도했다. 이 편지 역시 내용은 확인되지 않았지만, 백악관 입성을 환영한다는 짧은 메시지를 담은 것으로 전해졌다.

마이크 펜스 전 부통령도 카멀라 해리스 부통령에게 손편지를 남겼다고 USA투데이가 보도했다.


나운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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