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CC 한인동포회관 갤러리 작가 공모전

12명 선정해 그룹전 개최
대상 1명, 상금·개인전 기회
31일 1차 서류 제출 마감

뉴저지주 테너플라이에 있는 KCC 한인동포회관이 한인 미술가들을 선정해 그룹전과 개인전 기회를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KCC는 ‘2021 KCC 오픈 콜 포 아티스트(2021 KCC Open Call For Artists)’라는 이름으로 창작에 열중하고 있는 미술가 12명을 선발해 상금과 함께 전시기회를 제공하는 문화예술 지원 프로그램을 실시한다.

KCC는 행사 목적과 공모를 시행하게 된 주제에 대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상황 속에서 작가의 생각을 반영한 작품들, 또는 작가들이 바라본 미래의 모습과 앞으로 전개될 방향에 대한 메시지를 ‘팬데믹을 통한 미술(Art through the Pandemic)’로 조명해 보는 전시를 갖고자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지원 자격은 20세 이상이면 경력에 상관없이 창의력 있는 미술가는 누구나 지원 가능하다. 작품은 작가당 50호 내 작품 1점 이내, 소품일 경우에는 사이즈 한도 내에서 4점까지 가능한데 국내외 각종 대회 등에서 수상하지 않은 작품이어야 한다.

KCC는 신청한 작가들 중에서 12명을 선정해 작품 전시회 및 아티스트 톡(미술가와의 대화) 기회를 제공하고 특히 전체에서 대상 1명을 뽑아 상금 500달러와 함께 KCC 갤러리에서 개인전을 열 기회를 제공한다.

신청서는 KCC 홈페이지(www.kccus.org)에서 작성하면 되고, 작품 설명서 1부와 작가 이력서 1부는 하나의 PDF 파일로 제출(e메일 [e-mail])해야 한다. 1차 서류 제출 마감은 1월 31일이고 선정 결과는 2월 2일 KCC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1차 당선자들이 각자의 작품을 내는 2차 작품 제출 마감일은 2월 10일, 전시는 2월 11일부터 27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행사와 관련된 문의는 201-541-1200(교환 111) 또는 917-974-8732(그레이스 지 큐레이터).


박종원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