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별 뉴스를 확인하세요.

많이 본 뉴스

광고닫기

기사공유

  • 페이스북
  • 트위터
  • 카카오톡
  • 카카오스토리
  • 네이버
  • 공유

[바이든 행정부에 바란다]

20일 정오 바이든 행정부가 출범했다. 많은 변화가 예상된다. 한인사회는 바이든 행정부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망가진 경제를 일으키고, 경기부양안을 통과시키길 기대하고 있다. 한인들은 바이든 대통령에게 무엇을 바라는지 들어봤다.

▶한반도 평화 수호에 대한 기대

김형률 민주평통 애틀랜타지회장

지금 국민은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다. 하루빨리 사회가 정상화 될 수 있도록 힘써 주길 바란다.
무엇보다 모두 함께 민주주의를 수호하는 나라로 이끌어주길 바란다. 분열이 아닌 화합과 단결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해야 한다.
이와 함께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해 한미 동맹이 더욱 굳건하게 이어지길 기대해 본다. 앞으로 북미 관계가 절대 쉽지 않아 보인다는 게 대다수 전문가의 견해다. 그래도 정치는 살아 있는 생물과 같다고 했다. 문재인 정권이 바이든 행정부와 함께 ‘브릿지’ 역할을 잘하기 위해 한국 외교부 장관도 교체하지 않았나 하는 생각도 든다. 새 행정부 출범과 함께 한반도 평화 수호에 대한 희망을 가져 본다.

▶미국에 가장 필요한 건 경제 부흥

이홍기 애틀랜타조지아한인상공회의소 회장

지금 우리에게 가장 필요한 건 ‘경제 부흥’이다. 눈앞의 순간을 위해 돈을 주는 건 임시방편에 불과하다.
소비자가 구매 의욕을 갖고 그것이 실제로 구매로 이어지는 선순환 상태에 들어서야 경제가 올바르게 돌아간다. 코로나19로 인해 가했던 경제 제재를 풀고, 위축된 소비 심리를 살리려면 근본적으로 방역을 강화하고 바이러스 걱정 없이 경제 활동을 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만들어 회복을 꾀해야 한다.
코로나19 사태가 터지면서 미국은 방역 허점을 드러냈다. 이제 코로나19 백신이 개발되어 접종을 시작했으니 전 국민 접종이 현실화되어 집단 면역 체계가 세워지길 바란다. 최대한 검사하고, 격리하고, 백신을 맞는 등 할 수 있는 모든 수단을 동원해야 한다. 그래야 소상공인을 비롯한 모든 경제인, 나아가 모든 국민이 살아남을 수 있다.

▶선량한 시민 차별받지 않는 나라

박형권 미주조지아한인범죄예방위원회 위원

가장 주요 과제인 코로나19 사태를 슬기롭게 해결했으면 좋겠다. 또 당선 이후 강조한 단합과 치유, 세계에서 다시 존경받는 나라를 만들기 바란다. 편 가르기보다 모든 사람이 함께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나라, 소수 민족도 활개 치고 살 수 있는 공평한 세상이 될 것을 기대한다.
마약 정책, 흉악 범죄 방지, 인권 법안 등 국회의원 시절 그가 추진했던 법처럼 미국을 보다 안전한 나라로 만들기 바란다.
선량한 시민이 법에 고난당하지 않게 이끌어야 시민들도 사법 기관을 믿고 도움을 요청할 수 있고 궁극적으로 범죄 없는 안전한 나라가 될 수 있다. 특히 소수민족, 유색인종이 법 앞에서 차별당하지 않는, 누구에게나 공정한 미국을 꿈꿔 본다.

▶국익에 득 되는 이민 정책 시행

김운용 이민법 변호사

이민법은 미국 경제와 깊이 맞물려 있다. 미국 국익에 이득이 되는 이민 정책을 기대한다.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는 외국인을 받아들이지 않음으로써 미국인의 고용을 꾀할 수 있다고 주장했으나 이는 데이터가 아닌 자기 생각을 바탕으로 한 접근법이다. 이에 실제로 정보통신(IT) 등 전문가를 필요로 하는 곳은 물론 비숙련 근로자를 필요로 하는 곳도 심각한 인력난을 겪어야 했다.
또 트럼프 대통령이 시행한 이민법 관련 행정명령은 200여 개에 달하지만 비용 대비 효과는 별로 없는 정책이 많다. 예를 들어 불필요한 서류나 개인정보를 요구하고 장벽을 세우는 등 전체적인 밸런스가 깨져 있는 상태다. 사실 밀입국을 마음먹으면 간단하게 구멍 내서 들어올 수도 있는 게 국경 장벽이다.
이민 정책은 구체적인 연구 자료와 데이터를 기반으로 실효성 있게 추진해야 한다. 바이든 행정부는 미국에서 제대로 교육받은 청년들, 신분은 없지만 미 경제에 기여할 수 있고 기여하고 있는 이들을 보호하고 구제할 수 있는 이민 정책을 시행하길 희망한다.
불필요한 정책이 사라져서 미국을 사랑하고 경제적으로 기여하는 많은 이들이 합법적으로 거주할 수 있게 신분을 해결하고 제대로 삶의 터전을 일궈나가길 바란다.

▶외식업 종사자 백신 우선 접종

김종훈 미동남부한인외식업협회 회장

선거와 개표 문제로 인해 분열된 상황 속에서 우연곡절 끝에 46대 미국 대통령으로 취임한 바이든 대통령에게 먼저 축하 인사를 전한다.
현재 외식업계는 다른 업종보다 가장 먼저 코로나19팬데믹으로 인해 힘든 상황을 겪었다. 2020년 12월 전국식당협회(NRA) 통계에 따르면 전국의 식당 중 약 11만 곳(17%)이 폐업한 상황이다. 새로 출범하는 바이든 행정부는 경제 회복과 코로나19팬데믹 사태를 벗어나기 위해 외식업계가 무엇을 어떻게 하면 좋을지 방향과 방법을 제시해 주길 바란다.
그 방향과 방법은 외식업계 전문가와 운영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만든 것이길 기대한다. 일시적으로 보여주기식이 아닌, 모든 외식업 종사자들이 제대로 일어서서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힘을 주는 법안과 정책이길 바란다.
이를 위해 무엇보다 미국은 전 국민에게 신속하게 백신을 보급함으로써 경제를 회복해야 한다. 외식업 종사자들이 백신을 우선적으로 맞을 수 있다면 현재의 팬데믹 상황을 헤쳐나가고 어려움을 극복하는 데 많은 도움이 될 것이다.





Log in to Twitter or Facebook account to connect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help-image Social comment?
lock icon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


많이 본 뉴스




실시간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