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이든, 증시 상승률 역대 2위
대선후 취임 전까지
20일 사상 최고 기록
이는 비교할 만한 지수가 집계되기 시작한 이래 1928년 11월에 대선을 치른 허버트 후버 대통령 이후 92년 만의 최고치라고 마켓워치는 설명했다.
최근 증시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 대응한 제로금리 등 통화·재정 정책에 새 행정부의 추가 경기부양책 기대감 등이 반영된 결과다.
그러나 당선인 기간의 주가 흐름이 취임 이후에도 이어지리라는 보장은 없다. 실제 대선후 취임전까지 증시 상승률이 13.3%로 역대 1위인 후버 대통령은 취임 후 약 8개월 만에 주식시장이 폭락하면서 대공황을 겪어야 했다.
대선후 취임 전까지 증시 상황이 가장 좋지 않았던 대통령은 2008년 선거를 치른 버락 오바마 대통령으로, 당시 S&P500은 19.9%나 하락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이 취임한 20일 뉴욕증시 주요 지수는 일제히 사상 최고 기록을 세웠다. 특히 나스닥 지수는 1.97%(260.07포인트) 뛴 1만3457.25에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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