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날 500명에 무료 떡국…LA한인상의 1월 이사회
2월 12일 한인식당 5곳서
주식배당금 2만불 운영비로
지난 19일 1월 정기 이사회를 연 LA상의는 LA한인타운 상권 살리기 캠페인의 하나로 다음 달 12일 한인 500명에게 떡국을 무료로 제공하는 나눔 행사를 열기로 결정했다. 식당 5곳을 선정해서 식당마다 선착순 100명에게 떡국을 대접하겠다는 계획이다. 식당 등 행사에 관한 자세한 정보는 추후 알릴 방침이다.
한인 초중고생을 대상으로 한 ‘LA한인타운 상권 살리기 포스터’ 콘테스트도 3월에 진행한다. 대상 1명에게는 2000달러의 상금을 준다. 대상 외에도 초·중·고 각 부문에서 1, 2, 3등을 1명씩 9명을 선발한다. 1등 상금은 1000달러, 2등은 700달러, 3등은 500달러다. 수상자에게는 상금과 더불어 상장도 전달된다.
부양인이 없거나 경제적 여건이 매우 어려운 고등학생 및 대학생에게 도움을 주기 위한 장학금 신청 마감일이 오는 31일로 다가왔다.
장학금은 1인당 1000달러이며 30명 내외를 선발한다. 신청은 자기소개서, 재학증명서, 교사, 교수, 단체 책임자 등의 추천서를 31일까지 이메일(info@lakacc.com) 또는 우편(3435 Wilshire Blvd. #2450 LA CA 90010)으로 제출해야 한다. 장학생 발표는 2월 12일 LA상의 홈페이지(www.lakacc.com)를 통해 이루어진다.
한편 LA상의는 지난해 12월 18일 상장 한인은행 4곳의 주식 전량을 약 57만 달러에 매각했다. 양도 차익은 약 12만 달러였고 주식 배당금은 1만9713.08달러였다. 이중 양도차익금은 특별계좌로 전액 입금해서 계좌 잔액은 약 64만 달러(공탁금 등 포함)라고 상의 측은 밝혔다. LA상의는 지난해 특별 기금 50여만 달러 중 45만 달러를 투자해 주식을 매수한 바 있다. 이날 이사회는 주식 배당금을 코로나19로 재정 기반이 약화된 44대 협회 운영비로의 사용을 전격 결정했다.
진성철 기자 jin.sungcheo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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