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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A, 요금 인상 여름 이후로

코로나19로 이사회 투표 연기

이르면 2월 중으로 예정됐던 메트로폴리탄교통공사(MTA)의 전철·버스 요금과 교량·터널 통행료(toll) 인상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인해 여름 이후로 연기됐다.

팻 포이 MTA 회장은 18일 “이사회가 이달 말과 다음달 열기로 했던 요금 인상 투표를 수 개월 후에 열기로 결정했다”고 발표했다. MTA는 매 2년마다 평균 4% 정도씩 요금과 통행료를 올리고 있는데 올해는 오는 29일에 전철·버스 요금 인상 투표, 다음달에는 통행료 인상 투표를 각각 실시할 예정이었다.

코로나19를 이유로 주민과 시민단체의 반대가 워낙 거센 데다 앤드류 쿠오모 주지사와 빌 드블라지오 시장이 임명한 이사 10명 대부분이 투표와 요금 인상 연기를 강하게 주장해 결국 여름 이후로 미뤄지게 됐다.

조 바이든 대통령 취임 후 각 지역 대중교통 공사에 총 200억 달러를 지원하는 과정에서 MTA가 80억 달러 정도를 받을 수 있을 것이라는 예상도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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