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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타운 인근 강도 폭행 잇따라

한인들 치안에 구멍 우려도

신축년 새해 벽두부터 애난데일 한인타운 인근에서 강도, 폭행 사건이 잇따라 발생했다.

코로나19로 인해 경제가 침체된 가운데, 각종 범죄 사건이 꼬리를 물고 있어 한인타운 치안에 대한 불안감이 다시 높아지고 있다. 페어팩스 경찰 리포트에 따르면, 지난 4일 3600 블럭 애난데일 로드에 주차를 하고 운전석에 앉아 있던 한 남성에게 권총을 손에 쥔 두 남성이 접근해 현금과 전화기를 뺏고 현장에서 달아났다.
같은 날 저녁에는 4500 블럭 브라덕 로드 선상에서 난폭 운전을 하던 28세의 청년이 갑자기 보도블럭을 들이박고 자동차를 그래도 둔채 도망쳤다. 이후 그는 근처에 있는 하우스에 무단 침입하여 집주인을 폭행했는데, 경찰은 그를 음주운전, 재산파괴, 무단침입 및 폭행 혐의로 기소했다.

앞서 2일 오전에는 3900 블럭 퍼사이몬 드라이브 인근에서 두 남성이 말다툼을 벌이는 과정에서 한 남성이 칼에 찔려 병원으로 옮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경찰은 흉기를 휘두른 30대 남성을 체포하고 기소했다.

또 하루 전인 1일에는 페어팩스 소재 이노바병원 근처인 3300 블럭 갤로스 로드에서 강도와 폭행 사건이 일어났다. 3명의 승객이 택시운전사를 폭행하고 도망갔다. 이들 3인조 강도는 택시 요금을 내지 않고 오히려 운전사 폭행과 함께 금품을 빼앗은 것으로 알려졌다.

이같은 사건들이 비록 한인이 연루된 것은 아니지만 한인들은 타운 치안에 구멍이 뚫린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김성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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