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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득세 신고, 2월 12일부터 접수

경기부양책으로 일정 늦어져
무료 파일링은 15일부터 가능
환급금도 3월 첫 주부터 지급

올해 소득세 신고가 2월 12일부터 시작된다.

15일 국세청(IRS)은 내달 12일부터 소득세 신고를 접수하며 마감은 예년과 같이 오는 4월 15일이라고 밝혔다.

올해 일정이 예년보다 늦어진 것은 지난해 12월 27일 연방정부 예산과 함께 통과된 코로나19 경기부양책으로 인해 세법 규정 변화로 추가적인 조세 시스템 점검이 필요했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또 처리 지연을 막기 위해 납세자들이 가능한 우편이 아닌 전자로 소득세 신고를 해줄 것을 당부했다.

한편, IRS는 이날 무료 온라인 세금보고 프로그램 웹사이트(irs.gov/filing/free-file-do-your-federal-taxes-for-free)를 공개했다. 대상은 연 조정총소득(AGI) 7만2000달러 이하인 납세자다. 물론 이날부터 온라인 세금보고를 시작해도 되지만, IRS에 접수되는 것은 2월 12일부터다.

이에 따라 환급금 지급도 3월 첫째 주에나 시작될 예정이다.


심종민 기자 shim.jongmi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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