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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인버그 뉴저지주 상원의원 은퇴

30년 재직…고령으로 올해까지
한인 밀집 지역구, 대표 친한파

뉴저지주 로레타 와인버그(민주·37선거구·사진) 주상원의원이 고령으로 은퇴한다.

올해 나이 85세로 지난 30년 동안 뉴저지 주의회에서 여성의원의 수장으로 활약했고, 현재 주상원 원내대표의 중책을 맡고 있는 와인버그 의원은 14일 내년 초 자신의 임기가 끝나면 정치활동을 중단하겠다고 발표했다.

와인버그 의원은 지역구가 버겐카운티에 있는 알파인·잉글우드클립스·포트리·해켄색·레오니아·팰리세이즈파크·테너플라이 등 한인들이 많이 사는 타운들을 포함하고 있어 한인들을 위한 다양한 정책 지원과 후원활동을 펼쳐 주의회의 대표적인 친한파 정치인 중 한 명이라는 평가를 받았다.

특히 지난해 경찰의 흑인들에 대한 인종차별 반대 시위가 벌어졌을 때 레오니아 전직 소방관이 한인 여학생(16세)을 마사지팔러에 비유하는 인종차별 언사를 퍼부은 사건이 발생하자 와인버그 의원은 뉴저지주 10여 개 한인단체들과 공동 기자회견을 통해 “한인을 포함해 아시안에 대한 인종차별은 절대 허용될 수 없고, 앞으로 아시안에 대한 혐오사건 발생 시 즉각 대응할 수 있는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한편 와인버그 의원의 임기는 2012년 1월 10일까지로 1년이 채 남지 않았기 때문에 민주당으로서는 올 봄에 열리는 당내 예비선거를 통해 11월 열리는 주상원의원 선거에 나설 후보를 뽑아야 하는 입장이 됐다.


박종원 기자 park.jongwon@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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