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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어 전문가들이 안내하는 생생한 대자연

집에서 둘러보는 국립공원

브라이스캐년…서부 관광 필수 코스 중 한 곳으로 한인들도 즐겨 찾는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수만개에 달하는 기괴한 모양의 암석들이 하얀 눈과 어우러져 이색 풍경을 자아낸다. 박낙희 기자

브라이스캐년…서부 관광 필수 코스 중 한 곳으로 한인들도 즐겨 찾는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수만개에 달하는 기괴한 모양의 암석들이 하얀 눈과 어우러져 이색 풍경을 자아낸다. 박낙희 기자

케나이 피요르 국립공원…60%가 눈과 얼음으로 덮인 케나이 피오르 국립공원에서 꼭 해봐야 하는 액티비티인 카약 타기. [구글 아트&컬처 캡처]

케나이 피요르 국립공원…60%가 눈과 얼음으로 덮인 케나이 피오르 국립공원에서 꼭 해봐야 하는 액티비티인 카약 타기. [구글 아트&컬처 캡처]

칼즈배드 캐번스 국립공원…거대한 종유석과 석순들로 가득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칼즈배드캐번스 국립공원 동굴. [구글 아트&컬처 캡처]

칼즈배드 캐번스 국립공원…거대한 종유석과 석순들로 가득한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인 칼즈배드캐번스 국립공원 동굴. [구글 아트&컬처 캡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산에서는 곳곳에서 분출되는 용암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구글 아트&컬처 캡처]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인 킬라우에아 산에서는 곳곳에서 분출되는 용암을 직접 관찰할 수 있다. [구글 아트&컬처 캡처]

코로나 재확산이 심화하면서 당국이 모든 입국자에게 코로나 음성 결과 제출을 의무화하고 급기야 백신 접종 대상 확대에 나섰다. 하지만 확진자가 크게 늘며 가족이나 지인들이 감염됐다는 소식까지 들리고 있어 불안과 우려가 증폭되고 있다. 여행은커녕 인근 120마일 이상 외출 자제 권고령이 내려지는 등 재택 시간이 크게 늘어난 가운데 아쉽지만 집에서 구글 아트&컬처 웹사이트를 통해 간접 체험을 해 볼 수 있는 전국의 주요 국립공원을 소개한다.

▧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

서부 관광에서 빠질 수 없는 곳 중 한 곳으로 1923년 준국립공원으로 지정된 후 5년 뒤인 1928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한인들도 즐겨 찾는 브라이스캐년 국립공원은 수만개의 기괴한 탑 모양의 암석들로 이뤄진 독특한 풍경으로 유명하다. 이 같은 모양은 해저에 토사가 쌓여 암반을 이뤘다가 융기 후 빗물 등 물에 의해 침식되는 과정에서 비교적 단단한 암석만 남아 형성된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도 협곡을 이루고 있는 반원형 지대는 50년마다 약 1피트씩 움직이고 있다고 한다. 해발 7000피트 내외의 공원 저지대에는 향나무의 일종인 유타 주니퍼가 무성하게 자라고 있으며 전망대가 있는 8000피트 지역에는 폰데로사 소나무가 관광객들을 맞이한다. 겨울철에는 흰 눈과 어우러져 더욱 이색적인 경관을 자아내고 있다. 3만6000여 에이커 넓이의 공원에는 13개에 달하는 전망대가 곳곳에 마련돼 있어 절경 관광은 물론 기념 촬영을 하기에도 좋다. 대표적 전망대는 브라이스 포인트, 선라이즈 포인트, 선셋 포인트 등이 있다. 구글 아트&컬처 웹사이트에서는 십수년간 지역 투어를 담당했던 전문가가 주요 관광 명소와 별들이 쏟아지는 장관을 볼 수 있는 야간투어까지 생생하게 안내한다.

▶링크: https://artsandculture.withgoogle.com/en-us/national-parks-service/bryce-canyon/sunset-point-tour

▧ 케나이 피오르 국립공원

앵커리지에서 남쪽으로 3시간 거리에 위치한 시워드 일대 67만 에이커 넓이의 광활한 국립공원으로 지난 1980년 알래스카 내셔널 인터레스트 랜드 컨저베이션 액트(ANILCA)에 의해 지정됐다. 피오르는 빙하에 의해 생긴 U자형 골짜기가 빙하기가 끝난 후 빙하가 녹아내리면서 해안선이 상승해 형성된 지형이다. 피오르 절경은 노르웨이가 유명하지만 이곳 역시 미국 내 최고의 절경으로 손꼽히며 관광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다. 공원의 60%가 눈과 얼음으로 곳곳에 빙하가 떠다니고 있어 마치 극지방에 온 듯한 체험을 할 수 있다. 엑시트 빙하 지역은 차로 접근할 수 있어 여름철에도 관광객들이 몰리고 있으며 나머지 지역은 배를 타고 이동해야 한다. 936마일 규모의 고원지대에 형성된 하딩 빙원은 미국의 4대 빙원으로 손꼽힌다. 빙하와 바다가 어우러진 이색 절경은 사진작가들의 작품 소재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 크루즈 여행을 통해 이 지역에 서식하고 있는 범고래, 혹등고래, 밍크고래, 스텔라 바다사자, 물범, 해달 등도 만나볼 수 있으며 피오르 해안에서 카약 타기는 꼭 해봐야 할 액티비티로 권장되고 있다. 이외에도 태고의 모습을 간직한 알래스카 오지는 북극곰, 대머리독수리, 회색늑대, 회색곰, 스라소니, 무스 등 희귀 야생 동물들의 서식지로도 유명하다.

▶링크: https://artsandculture.withgoogle.com/en-us/national-parks-service/kenai-fjords/exit-glacier-tour

▧ 칼즈배드 캐번스 국립공원

세계적으로 유명한 거대 지하동굴로 1995년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된 칼즈배드 캐번스 국립공원은 뉴멕시코주 남동쪽의 칼즈배드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 과다루페 산맥 지대 지하의 석회암이 수천만 년 동안 지하수에 녹아 형성된 동굴로 현재까지 300여개가 확인됐으며 이 가운데 116개의 동굴이 국립공원에 포함돼 있다. 가장 큰 동굴은 길이 0.7마일, 높이 360피트, 폭 630피트의 빅 룸으로 풋볼 경기장 6개 넓이에 달해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지하 공간으로 기록됐다. 카우보이 소년 짐 화이트가 1901년 처음 발견한 후 1915년 사진사와 동행해 촬영한 사진이 공개되면서 알려진 후 1923년 국가기념물 지정에 이어 1930년 국립공원으로 승격됐다. 곳곳에 자리 잡고 있는 거대하고 기괴한 모양의 종유석과 석순 가운데 가장 유명한 것은 62피트 높이의 자이언트 돔 석순과 42피트 높이의 쌍둥이 돔이 있다. 투어코스로는 방문객 센터에서 엘리베이터를 타고 내려가는 빅 룸 코스를 비롯해 단체 관광객들이 이용하는 킹스 팰리스 투어가 있다. 또한 동굴에 사는 40여만 마리의 박쥐의 비행쇼를 구경할 수 있는 야외극장을 통해 걸어서 들어가는 내추럴 엔터런스 루트도 있다. 해 질 무렵 먹이 사냥을 위해 밖으로 날아 나오는 박쥐들의 모습을 20분에서 2시간까지 관람할 수 있으며 레인저의 박쥐 생태 안내도 곁들여진다.

▶링크: https://artsandculture.withgoogle.com/en-us/national-parks-service/carlsbad-caverns/natural-entrance-tour

▧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

하와이섬 관광에서 빼놓을 수 없는 코스인 하와이 화산 국립공원은 힐로에서 남서쪽으로 45마일 거리에 위치하고 있다. 1916년 국립공원으로 지정됐으며 지난 1987년에는 유네스코 세계 자연유산으로 지정됐다. 세계에서 가장 활발한 활화산 중 하나인 킬라우에아 산과 최대 규모의 순상화산인 마우나로아 산을 비롯해 공원의 절반 이상이 화산 야생지역으로 지정돼 있다. 특히 마우나로아 화산은 해수면에서 1만3670여 피트 높이로 해변에서 산으로 올라가면서 열대 우림부터 사막기후까지 다양한 생태 환경을 보여주는 것으로도 유명하다. 킬라우에아 산 정상에 위치한 박물관에서는 용암이 분출돼 바다로 흘러가는 모습을 볼 수 있다. 정상에는 지름 3.7마일에 달하는 화산지형인 칼데라가 있고 내부에 할레마우마우 분화구를 관찰할 수도 있다. 칼데라를 따라 10마일에 걸쳐 조성된 드라이브 코스인 크레이터 림 드라이브를 이용하면 킬라우에아 전망대, 토머스 재거 박물관, 할레마우마우 분화구, 데비스테이션 트레일, 킬라우에아 이키 크레이터 전망대, 서스턴 라바 튜브 등을 방문할 수 있다. 마우나로아 산 역시 직접 올라가 정상의 칼데라를 볼 수 있다.

▶링크: https://artsandculture.withgoogle.com/en-us/national-parks-service/hawaii-volcanoes/nahuku-lava-tube-tour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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