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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기지 금리 2개월 내 최고…30년 고정 2.79%

모기지 금리가 지난해 11월 중순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14일 국책 모기지 기관인 프레디 맥에 따르면 이번 주 30년 만기 고정금리 모기지 이자율은 지난주 2.65%보다 오른 2.79%를 기록했다. 15년 만기 고정금리는 2.16%에서 2.23%로 올랐고, 5년 만기 변동금리는 2.75%에서 3.12%로 상승했다.

질로의 매튜 스피크맨 이코노미스트는 “백신 보급과 추가 현금지원금 지급이 이뤄진 뒤 이자율이 상승 반전했다”며 “이번 주 상승세는 팬데믹 이후 최대 규모”라고 말했다.

모기지 이자율과 연동성이 높은 10년물 국채 수익률은 지난주 인플레이션 상승에 대한 우려로 1.15%까지 올랐다. 이후 1.1% 선으로 잦아들었지만 뱅크레이트 조사 결과 절반에 가까운 전문가는 향후 인플레이션에 대한 우려로 모기지 이자율을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했다.

한편 모기지은행협회(MBA)는 최근 모기지 신청이 일주일 만에 16.7% 증가해 10개월 내 최대였다고 밝혔다. 주택 구매용 모기지는 전년 대비 10% 늘었고, 재융자 수요는 93% 급증하며 전체 모기지에서 재융자가 차지하는 비중은 74.8%로 커졌다.


류정일 기자 ryu.jeongil@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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