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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시 변이 바이러스 2건 확인

오하이오에선 새 변이 2종 발견
미국 자체 발생한 것으로 추정

뉴욕주 5개 대형 백신센터 가동
NJ도 65세 이상으로 접종 확대

뉴욕시에서 전파력이 강한 영국발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 감염이 2건 확인됐다.

13일 빌 드블라지오 뉴욕시장은 뉴욕시에서 처음으로 이같은 사례가 발견됐다고 발표하고 “전염성이 강해 확산 우려가 크다”고 전했다. 이들은 각각 맨해튼과 퀸즈 거주자이며, 이중 한명은 최근 영국 여행에서 돌아온 것으로 알려졌다.

데이브 촉시 시 보건국장은 이 두 사례는 12월말에 이미 확진된 후 유전자 검사를 거쳐 이날(13일) 영국발 바이러스임이 확인됐다고 설명했다. 또 이미 변이 바이러스가 더 전파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덧붙였다.

현재 뉴욕시 2건을 포함해 뉴욕주 전역에 12건의 변이 바이러스 사례가 확인된 것으로 알려졌다.

뉴욕 포함 10개 주에서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된 가운데 오하이오주에서는 새로운 코로나19 변이 바이러스가 발견돼 변이에 대한 우려가 커지고 있다.

13일 ABC방송에 따르면 오하이오주립대 웩스너의료센터 연구진은 2종의 새 변이 바이러스를 발견했다고 밝혔다.

최근 영국·남아프리카공화국에서 먼저 나타난 변이 바이러스와 달리 이번 변이는 미국에서 발생한 것으로 연구진은 추정했다.

한편, 뉴욕주에 신규 백신 접종센터가 속속 오픈하는 등 백신 접종에 속도를 내고 있다.

13일 오전에 맨해튼 재빗센터, 웨스트체스터카운티센터, 뉴욕주 엑스포센터 등 세 곳의 대규모 백신 접종센터가 운영을 시작했다. 존스비치 접종센터와 SUNY 올바니캠퍼스 접종센터는 각각 오늘(14일)과 15일 접종을 시작한다.

이외에도 병·의원, 카운티별 보건국(DOH), 외래진료센터와 약국 등과 연계해 백신접종 네트워크를 구축하기로 했다. 1200여 곳의 약국이 여기에 참여하기로 했고 이중 400개는 이번 주부터 예약을 받는다.

뉴저지주에서도 연방 질병통제예방센터(CDC)의 권고에 따라 65세 이상에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시작하기로 했다.

13일 필 머피 뉴저지주지사는 65세 이상 모든 주민과 16~64세 고위험군으로 백신 접종을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13일 발표된 뉴욕주 일일 감염자는 1만4577명, 감염률은 7.4%다. 뉴저지 하루 감염자는 6922명, 감염률은 13.53%로 나타났다.

한편, 미 전역 코로나19 일일 사망자가 4500명에 근접하면서 다시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존스홉킨스대 코로나19 리소스센터가 12일을 기준으로 집계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24시간 내 코로나19 사망자’는 4470명으로 이번 코로나19 팬데믹 후 가장 많았다.

이날 신규 확진자는 23만5000여 명으로 집계됐다.


장은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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