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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0불 경기부양 지원금 ‘성큼’

슈머 “첫 번째 법안으로 처리”
바이든, 14일 경기부양안 공개
예산위 맡은 샌더스도 “증액”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관련 경기부양 현금 지원금이 2000달러로 오를 것이 확실시 되고 있다.

연방상원 다수당 지위를 탈환한 민주당의 척 슈머(뉴욕) 원내대표는 12일 민주당 소속 의원들에게 보낸 서한에서 “우리가 해야할 일은 경기부양·코로나19 사태 대응(백신 접종 포함)·사회간접자본 투자·의료서비스 개선·교육 분야 지원·이민문제·범죄예방 등”이라고 지적하고 특히 이 중에서 경기부양을 위해 지난주부터 납세자 개인별로 지급을 시작한 600달러의 현금 액수를 2000달러로 올리는 방안을 첫 번째 법안으로 즉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현금 지급 액수 600달러를 2000달러로 올리는 방안은 이미 조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과 카말라 해리스 부통령 당선인 모두 찬성하고 있기 때문에 이변이 없는 한 조만간 시행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단, 기존의 600달러에 2000달러를 더해서 주는 것이 아니라 차액인 1400달러를 추가로 지급할 것으로 보인다.

바이든 대통령 당선인도 오늘(14일) 경기부양을 위한 현금 지급 확대 계획을 포함해 임기 초기에 펼쳐나갈 경제 활성화 전략·코로나19 대책·사회통합 계획 등에 대해 발표할 예정이다.



또 상원에서 예산위원장을 맡게 된 진보의 아이콘 버니 샌더스 의원도 13일 뉴욕타임스(NYT)와의 인터뷰에서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부양책 규모가 훨씬 커야 한다”며 지원금을 2000달러로 증액하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그는 또 건강보험이 없는 사람도 코로나19 치료 지원을 받을 수 있도록 한시적으로 누구에게나 의료비를 지원하는 방안도 부양책에 담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박종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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