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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원한 천국 사모합니다”

고 박상섭 목사 고별예배

고 박상섭 목사 고별예배가 12일 애난데일 메시야장로교회에서 열렸다.
인사 순서에서 유가족 대표로 나온 장남 박기찬 전도사는 “우리에게 자상하고 친구 같았던 박상섭 목사님, 우리 아빠... 고맙고...” 눈물에 말을 잇지 못했다. (사진) 참석자들도 눈물을 흘렸다.

이에앞서 주병열 목사는 ‘영원한 집을 사모합니다’ 주제로 설교했다. 주 목사는 “기독교인들은 죽으면 천국에 간다고 믿고 있지만, 실제 죽음을 마주하면 쉽지 않다. 유가족들도 고인을 하나님 앞에 보내고, 그 빈자리를 보는 것은 고통과 아픈 일”이라며 “그래도 우리는 영원하고 아름답고 화려한 집, 천국에 가는 것을 간절히 사모해야 한다. 바울의 고백 ‘우리가 담대하여 원하는 바는 차라리 몸을 떠나 주와 함께 있는 그것이라’, ‘죽을 것이 생명에 삼킨 바 되게 하려 함이라’가 우리의 고백이 되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인의 하관예배는 오는 15일(금) 오전 11시 페어팩스 기념공원에서 열린다. 본보 김영천 발행인은 12일 본보 회의실에서 장례식 행정을 맡고 있는 김재학 목사에게 지원금을 전달했다.




심재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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