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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조한 날씨에 강풍 남가주 또 산불 위험

남가주 지역에 다시 산불 위험이 높아졌다.

국립기상대(NWS)에 따르면 11일 LA카운티를 포함한 샌타클라라, 샌퍼낸도밸리, 인랜드 엠파이어, 풋힐 등 일부 산간지역 등에 시속 35~50마일의 강풍이 불 수 있다. 또 강풍과 함께 낮은 습도가 당분간 계속되면서 남가주 지역에 화재 발생 위험이 높아졌다.

NWS측은 “건조하고 바람이 불기 때문에 가능하면 야외 활동을 피하고 산불 발생에 주의해달라”며 “이번주는 계속해서 건조하고 바람이 많이 부는 날씨가 이어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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