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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인업체 3곳 ‘LA 프랜차이즈 톱 20’

1년 전 수준 유지했거나 더 성장

한인이 운영하는 업체 3곳이 LA카운티 프랜차이즈 톱 20에 이름을 올렸다.

LA비즈니스저널이 지난 11일 발표한 LA카운티 지역 가맹점 기준 프랜차이즈 기업 순위에 따르면 와바그릴(WaBa Grill), 재능교육(JEI), 잇츠보바타임(It's Boba Time)이 각각 13위, 17위, 20위를 기록했다.

카일 이 대표가 운영하는 헬시 패스트푸드 전문 업체 와바그릴은 가맹점 180개, 직영점 20개로 지난해보다 각각 8개, 1개 업체가 증가하며 14위에서 한 계단 상승했다.

보충교육프로그램을 제공하는 재능교육은 지난해와 같은 가맹점 100개로 17위를 유지했으며 주스와 스낵바 업체인 잇츠보바타임은 가맹점수 54, 직영점 7개로 지난해보다 각각 10개, 3개가 늘어나며 지난해 21위에서 20위권으로 진입했다.



한편,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 아이홉과 애플비의 모기업 다인 브랜드 글로벌이 가맹점수 36개가 줄어든 3600개를 기록하며 지난해에 이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화장품 전문업체 멀 노만 코스메틱이 5개가 감소한 1110개로 2위, 수학교육전문업체 매스나시움이 지난해와 같은 1072개로 3위에 올랐다.

이 밖에 톱 45위 가운데 지난 1년간 가맹점수가 급증한 업체로는 패밀리 레스토랑 체인점 팻 브랜즈가 309개의 가맹점이 늘면서 683개로 5위에 올랐으며 61개 가맹점이 증가한 피자전문점 블레이즈 피자가 403개로 8위를 기록했다.


박낙희 기자 park.naki@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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