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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카운티 확진자 100만 눈앞…응급실 확보 비상

환자 조기 퇴원도

남가주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최악의 상태로 떨어지면서 의료시스템 붕괴가 현실로 다가오고 있다.

11일자 LA타임스에 따르면 산소호흡기가 필요한 코로나 중환자실을 마련하기 위해서 다른 질환자들을 조기 퇴원시키는 작업이 일선 병원에서 진행 중이다.

이런 상황은 가주 전체에서 일어나고 있다. 가주 전체 사망자가 급속히 늘어 곧 3만명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하는 등 의료 수요가 폭발하고 있기 때문이다.

타임스에 따르면, 지난 11월3일 하루 40명이던 가주 전체 코로나 사망자가, 추수감사절에 하루 70명, 성탄절에는 하루 220명이었고 지난 9일에 이르러 하루 451명이 됐다. 특히 1만 명째 사망자가 나오기까지 6개월이 걸렸는데 이후 4개월만인 12월8일 2만명, 단 1개월 만에 3만명에 근접한 2만9877명째 사망자가 나왔다.

이 기사는 “입원 환자보다 퇴원자 숫자가 적어서 비어 있는 침상의 숫자가 점점 줄어들고 있으며 이는 곧 바닥을 보일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미 통계 수치상으로 침상은 제로 상태다.

LA카운티 보건국에 따르면 입원 환자 숫자는 7900명에서 8100명 사이다. 이에 카운티 보건국은 일반 환자들을 퇴원시켜 요양시설이나 홈케어서비스 등 외부 시설로 돌리고 병상을 마련하도록 독려하고 있다.

보건국에 따르면 10일 현재 LA카운티의 신규 확진자는 1만44825명, 사망자는 166명으로 집계돼 누적 숫자가 각각 92만177명과 1만2250명이 됐다. 누적 확진자가 다음 주에는 100만이 될 수 있다. 코로나 입원자도 7964명에 달했다. 이중 22%가 중환자다.

<표참조>

한편 사망자 숫자가 늘면서 일부 병원에서는 사망자의 시신을 보관할 공간이 부족해지자 가주 방위군이 출동해 이를 돕고 있다. 소식통에 따르면, 검시소 주차장에 임시 보관소를 설치했고 일부 시신은 지하 냉동고에 임시 보관 중이다.


장병희 기자 chang.byunghe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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