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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GA 흑백 인종분리 철폐 60주년

1961년 첫 두 흑인 학생 입학
“역사 바꾼 용기와 결단 기억”

조지아대학(UGA)이 흑백인종 분리 철폐 60주년을 맞아 1월 한달 동안 다양한 기념 행사를 갖는다. 1061년 1월 UGA의 첫 흑인학생이 된 샬레인 헌터-골트, 해밀턴 E. 홈즈를 비롯해 쿠 클럭스 클랜(Ku Klux Klan)의 협박에도 불구, 홈즈를 2년반동안 자신의 집에서 살게 한 아치볼드 킬란 목사, 흑백분리 폐지 명령을 내린 윌리엄 부틀 판사 등이 기념행사의 주인공들이다.

UGA는 1785년 설립된 미국 최초의 주립 대학이었지만 남부에서 가장 늦게 흑인 학생을 받아들인 주립대학으로도 꼽힌다. 기념 행사를 주관하는 미셸 쿡 부 교무처장은 “역사의 기로에 섰던 개인들이 취한 결단과 용기 있는 행동들이 오늘날에도 기억되길 바란다”고 행사 취지를 설명했다. 대학을 졸업한 뒤 민권운동가로서, 언론인으로서 살아온 헌터-골트(78)는 “우리의 역사를 되새겨주는 행사가 열려 행복하다”는 소감을 전했다. 정형외과 의사였던 홈즈는 1995년 타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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