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적 믿음 갖고 이웃 돌보는 한 해"
교협·CBMC, '신년기도회·하례식'
주님의교회서 온·오프라인 동시에
기도회와 하례식은 백성봉교협회장, 배현규 CBMC 총회장 등 소수의 인원만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 방송으로도 실시간 진행됐다.
백 목사는 '성경적 믿음과 종교적 믿음'이란 제목의 설교를 통해 "교회에서 천사 같은 분들이 간혹 직장에선 나쁜 사람 처럼비치는 경우가 있다"며 "교회 밖 세상 속에서도 어떻게 살아가야 할까를 고민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믿음의 영역을 이해하고, 성경을 통해 기초를 쌓고, 하나님께 나아가야 한다"면서 "올바른 믿음에는 반드시 결과가 따라온다. 성경 속 노아라는 인물처럼 믿음의 사람으로 이웃 사랑을 실천하는 한 해가 되기를 소망한다"고 전했다.
이어 CBMC 각 지역 지회장과 목사가 특별기도회를 인도했다.
이창향CBMC 애틀랜타 지회장은 '한인교회들을 위하여'를 주제로 기도했고, 곽용식 둘루스 지회장은 '한인 커뮤티니'를 위해 기도했다. 이어 스와니 지회 표창선 전도사는 '미국과 조국인 한국'을 위해 기도했고, 김성구 목사(빛과 소금교회)는 '팬데믹과 경제를 위해' 기도했다.
배현규 CBMC총연회장은 "새해를 기도로 열게 하심을 감사드린다"며 "직장과 교회를 잘 섬기고 어려운 이웃들을 돌보는 한 해가 되자"고 말했다.
이날 김윤철 애틀랜타 한인회장과 박동영 원로목사회 총무, 그리고 유희동 한인목사회장이 신년 인사를 전했다.
유희동 목사는 "팬데믹이라는 상황 속에서 생명의 소중함과 감사함, 그리고 미래에 대한 희망을 갖게 된다"며 "새로 미국의 지도자들이 세워졌다. 리더들이 이 위기를 잘 극복할 수 있도록 하나님께서 도와주시기를 기도하자"고 당부했다.
한편, 이날 예배에서는 교협 이사장 이제선 목사(애틀랜타 은혜교회)가 축도를, 교협부회계송지성 장로(프라미스 교회)가 헌금기도를 했고, 소프라노 이은경 씨가 '주의 영광이 빛나는 아침'으로 특송을 했다.
권순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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