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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회 경찰관 1명도 숨져

시위대에 소화기로 머리 맞아
사무실 복귀 뒤 쓰러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강성 지지자들의 의회 난입 폭동 진압에 나섰던 경찰관이 숨졌다고 AP통신이 7일 보도했다.

의회 경찰 소속인 브라이언 시크닉 경관은 지난 6일 발생한 의회 난입 사건 당시 시위대에 맞서 진압에 나섰다가 부상했다고 현지 경찰은 전했다.

8일 뉴욕타임스(NYT) 보도에 따르면, 시크닉은 당시 시위대가 휘두른 소화기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진압 현장에서 사무실로 복귀한 뒤 쓰러져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결국 7일 밤 숨졌다.

워싱턴DC 경찰은 강력계를 중심으로 의회 경찰, 연방 수사당국과 공조해 시크닉 경관 사망과 관련해 수사에 나설 계획이다.

8일 연방하원은 시크닉 경관 사망에 애도를 표하고 조기를 게양했다.

하원 세출위원회 민주당 의원들은 “그의 비극적 희생은 장시간 의회를 점거한 시위대에 맞서 우리와 동료, 의회 직원, 기자들을 보호한 다른 경찰관들의 용기를 기억하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로써 지금까지 의회 폭동으로 숨진 이들은 5명이 됐다.

특히, 공권력을 상징하는 경찰관의 순직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에게 타격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장은주 기자 chang.eunju@koreadailyn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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