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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단키트 오류 가능성…가세티는 "계속 사용"

FDA 경고에도 "업체 신뢰"

LA 시와 카운티 정부가 제공하는 코로나19 무료 감염여부 진단검사에 대한 연방 식품의약국(FDA)의 오류 가능성 경고에도 에릭 가세티 LA시장은 검사를 계속하겠다고 밝혔다. 가세티 시장은 유전자증폭(PCR) 검사도 100% 정확할 수는 없다며 진단키트를 제공한 업체를 신뢰한다고 말했다.

가세티 시장은 “한 달 동안 수만 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통해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다”며 진단검사가 일부 오류 가능성이 있더라도 계속 진행해야 한다고 말했다. 또한 그는 무료 진단검사소에는 소방국 응급구조요원 등이 배치해 진단검사 절차를 준수한다고 전했다. LA 시와 카운티 정부는 무료 진단검사소에서 올바른 진단키트 사용법 교육도 강화할 예정이다.

LA카운티 보건당국은 코로나19 진단검사 결과 음성 판정을 받더라도 긴장의 끈은 놓지 말라고 당부했다. 보건당국은 의심증상이 나타나기도 전에 너무 빨리 진단검사를 하면 바이러스가 검출되지 않을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지난 7일 FDA는 LA카운티 코로나19 무료 진단검사소 10곳에 사용하는 진단 키트가 양성 반응을 제대로 분석하지 못하고 음성으로 나타낼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이 진단키트는 샌디마스 소재 진단 키트 제조업체 큐레이티브(Curative)사 납품하고 있다.



FDA 측은 해당 진단 키트가 얼마나 자주 잘못된 분석결과를 냈는지는 공개하지 않았다. 다만 FDA는 해당 진단 키트는 코로나19 감염 의심증상이 나타날 때 정확한 방법으로 검사를 진행해야 한다고 권고했다. 또한 FDA 측은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위해 면봉 등을 코에 넣어 검체를 채취할 때도 훈련받은 전문 의료진이 진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형재 기자 kim.ian@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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