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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A시의회 '타운 선거구' 재조정 절차 이미 시작

8월 말까지 제안서 제출해야
준비 가능 시간 3~4개월 불과
“커뮤니티 관심과 단합 필요”

LA한인타운 선거구 재조정 이슈가 커뮤니티의 관심사로 부상하고 있는 가운데, LA시의회가 이미 선거구 재조정 구성 및 운영 절차에 착수한 것으로 나타나 한인 커뮤니티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요구된다.

관계기사: 한인타운 선거구 단일화 재추진 된다

LA시의회는 지난해 12월 초 열린 마지막 시의회 미팅에서 선거구재조정위원회가 올해 8월 말까지 선거구획정안을 제출하는 안을 가결 처리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안에 따르면 한인타운 단일화에 따른 선거구 안을 마련하는데 고작 7개월 정도 남은 셈이다.

선거구 재조정은 10년마다연방 센서스국에서 발표하는 인구조사 통계를 토대로 작성한다. 연방 센서스국이 오는 4월에 2020년 인구조사 통계를 발표한다는 점을 고려하면 한인타운 단일화 선거구를 최대 3~4개월 안에 준비해야 한다.

이처럼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단일화를 재추진한다고 해도 10년 전 같은 결과를 맞을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나온다.

이에 따라 한인타운 커뮤니티 관계자들은 6일 열린 모임에서 지난 2011년 선거구 재조정에 참여했던 커미셔너들을 초청해 의견을 듣는 한편 한인타운 내 거주하는 타인종 커뮤니티에도 관련 이슈를 알리고 도움을 요청하는 안을 논의했다.

LA시에서 임명한 커미셔너들과도 의견을 교류하기 위해 연락하는 방안도 추진 중이라 결과가 주목된다.

비영리재단인 FACE의 임혜빈 회장은 "LA카운티아시안공무원협회 등에서 관심을 보이고 참여를 원한다"며 "아태정의진흥센터에서도 LA시에서 임명한 커미셔너들과 연락을 취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전했다.

한인타운청소년회관(KYCC) 송정호 관장은 “주민들을 위한 선거구 재조정인 만큼 타인종과도 협력해야 하며 이를 위해서는 제대로 된 센서스 통계 조사가 필요하다”며 “한인타운에 필요한 과정이 되도록 하려면 한인 커뮤니티의 관심과 참여는 필수”라고 강조했다.

지난 2011년 선거구 단일화에 앞장섰던 그레이스 유 변호사는 "10년 전과 같은 일이 또다시 발생하지 않으려면 구체적인 대안을 마련해 제시해야 한다"며 "한인타운의 미래를 위해서는 선거구 단일화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를 이루기 위해서는 커뮤니티의 단합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장연화 기자 chang.nicole@korea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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