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익명 독지가, 한미장학재단에 2만5천불 기부

‘피아니스트 엄의경 장학금’ 운영

익명의 독지가가 한미장학재단(회장 이영진)에 2만5000달러를 기부했다. 5일 재단에 따르면 이 독지가는 피아니스트인 고 엄의경(사진) 선생의 후학 양성에 대한 뜻에 따라 미국에서 음악을 전공하는 한인 학생을 돕기 위해 장학금을 후원했다.

엄의경 선생은 서울예고와 서울대 음대 피아노과를 졸업한 후 맨해튼음대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전문 연주가 과정을 마쳤다.

이어 미시간주립대에서 음악예술학박사를 취득했다. 다시 한국으로 돌아간 엄 선생은 세종대, 국민대 등 여러 대학에서 교육을 위해 힘쓰다 백혈병으로 몇 년 전 별세했다.

재단은 이 기금을 체어 장학금(Chair Scholarship)으로 운영할 예정이다. 체어 장학금은 자산 운영을 통해 수익을 낸 뒤 수익으로 장학금을 수여하는 프로그램이다.

▶후원 문의= 404-579-8282.


배은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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