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저지주 최저임금 인상 놓고 혼란
팁 크레딧 규정 유의해야
뉴저지주 시간당 최저임금은 올해 12달러로 오른 뒤에 매년 1달러씩 추가해 오는 2024년 1월 1일에는 15달러로 인상된다. 하지만 한인들이 많이 하고 있는 사업인 식당과 제과점 등 요식업·세탁업·네일과 미용 등 대고객 비즈니스나 편의점 같은 맘앤팝 업소 등 직원이 6명 이하 소기업들은 올 1월 1일자로 11달러10센트로 오르고, 이후 단계별로 인상돼 2026년 1월 1일에 가서야 시간당 15달러가 된다.
가장 유의해야 할 부분은 팁을 받은 직원에 대한 급여다. 팁 직원은 정기적으로 한 달에 최소 30달러 이상의 팁을 받는 것을 기준으로 하는데, 올해 1월 1일자로 주정부가 정한 팁 크레딧은 7달러87센트다. 이에 따라 업주는 최저임금인 12달러와의 차액인 4달러13센트씩을 시급으로 줘야 한다. 만약 팁이 적으면 급여를 정상임금 수준이 되게 더 줘야 하고, 팁을 많이 받으면 이는 해당 직원의 몫이 된다.
박종원 기자
with the Korea JoongAng Daily
To write comments, please log in to one of the accounts.
Standards Board Policy (0/250자)